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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 아난 “최고의 존경 받아달라”…‘文대통령 대북정책’ 강력 지지
게시물ID : sisa_10389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린보이283
추천 : 48
조회수 : 89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4/04 17:17:38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이 “저의 최고의 존중과, 존경의 마음을 받아주십시오”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강력 지지 의사를 밝혔다. 

청와대는 4일 비영리 국제민간조직 ‘국제사회 원로들의 모임’인 엘더스(The Elders) 회장인 아난 전 사무총장이 지난달 28일 문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을 공개했다. 

‘엘더스’는 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전 대통령에 의해 설립됐다. 세계의 평화, 정의, 인권을 위해 활동하는 독립적 세계유명인사들의 조직으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도 회원이다. 엘더스 회원 대부분은 과거에 고위공직을 역임했지만 현재는 아무런 정치적 지위도 맡지 않고 있다. 

아난 전 총장은 이번 서한에서 “엘더스는 수년 동안 한반도의 상황에 면밀한 주의를 기울였다”며 “대통령께서 북한 지도자의 제안에 긍정적으로 화답하면서 보여주신 용기에 대해 엘더스 회원들을 대표하여 칭송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외교라는 대의명분을 발전시키기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제시한 기회를 포착하고 2018년 동계올림픽을 활용하여 위기에 대한 해결 실마리를 찾는 중대한 걸음을 내딛었다”며 “접근방향을 변경하려는 국내외 압력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방향의 조치를 취하고 북한의 의도를 시험했다. 다음달 말로 예정된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엘더스는 대통령께서 설정하신 방향에 대해 확고한 지지를 표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난 전 총장은 이어 “외교를 통해 한반도를 안전하게 만들고 궁극적으로 완전한 비핵화를 이룰 수 있는 다시없는 귀중한 기회이기 때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분들의 모든 도움을 총동원해서라도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며 “저희는 앞에 놓여있는 많은 장애물에 대해서 잘 알고 있지만, 위험한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프로그램에 대해 북한과 협상하는 것 외에는 중대한 대안이 없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엘더스는 평화를 추구하는 대통령님의 시도에 공적차원이든 사적차원이든 도와드릴 준비가 되어 있다. 조만간 직접 만나 뵐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마무리지었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407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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