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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KIA 필 재계약 확실… 스틴슨 반반, 에반은 가능성 없어
게시물ID : baseball_1038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1
조회수 : 52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0/09 14: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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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재계약이 확실한 선수는 필이다. 필은 143경기에 뛰면서 타율 3할2푼5리, 22홈런, 101타점을 기록했다. 홈런수가 적은게 흠일 수 있다. 그러나 팀 중심타선의 형편상 홈런 등 장타를 노리기 보다는 득점타 위주의 타격이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다. 

언더핸드에 2할6푼7리로 약했지만 작년보다는 많이 개선된 것이다. 바깥쪽으로 떨어지거나 흐르는 변화구는 약하지만 결승타 15개로 리그 4위에 오르는 수치를 무시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필의 전후 타자들을 보강한다면 더욱 성적이 나을 것으로 보인다. 타이거즈 역사상 처음으로 3년째 유니폼을 입을 것이 확실시 된다. 

스틴슨은 시즌 11승10패, 방어율 4.96을 기록했다. 32경기에 출전해 167이닝을 소화했다. 지난 2011년 아킬리노 로페즈 이후 4년만에 10승 외국인 투수가 되었다. 원래는 필립 험버에 방점이 있었으나 오히려 스틴슨이 외국인 에이스가 되었다. 현재로서는 11승이라는 점에서 재계약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KIA의 허약한 타선에서 두자릿 수 승수는 따냈다는 점은 긍정적 요인이다. 

그러나 걸리는 대목도 많다. 외국인 투수로는 비교적 적은 이닝 소화량이다. 선발등판시 경기당 6이닝에 미치지 못한다. 시즌 막판 검진에서 드러나지 않은 어깨통증으로 순위싸움에서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닝당 출루허용율(1.52)과 득점권 피안타율(.294)로 높다는 점, 1회 징크스가 있을 정도로 초반에 크게 흔들린다. 그래서 김기태 감독과 구단은 고민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에반은 절망적이다. 16경기에서 4승4홀드, 방어율 4.44를 기록했다. 7월 중순께 팀에 합류해 불펜에서 존재감이 있었다. 그러나 팔꿈치 통증을 일으켜 전열에서 이탈했다. 다시 복귀했으나 150km가 넘는 스피드가 140km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스틴슨과 함께 치열한 순위싸움에서 전혀 보탬이 되지 못했고 시즌 종료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미 재계약은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면서 한국을 떠났을 것이다. 
출처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3174269&date=20151009&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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