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살겠다 바꿔보자! 한국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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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의 절반이 지나도 흔들림 없는 대한민국
세력을 모으기 시작하는 여당 Justice Party
그리고 서서히 침몰하는 제1야당 Grand National Party...
복지 정책과 환경 정책을 계속 섞어가면서 입안합시다.
우선순위를 확실히 하면서 통과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군요.
아무것도 안했는데 그냥 임기 반이 흘러가버린 느낌입니다.
[아이 기르라고 하기 전에 결혼부터 했음 좋겠네]
육아 보조정책, 특히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정책입니다.
직장에 나가 있는 동안 아이들을 어린이집 등의 탁아 시설에 맡기는 데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정책입니다.
더 말할 필요 없이 좋은 정책이고 덕분에 실업률도 낮아지는 효과를 보이지만, 항상 자본주의자들이 문제가 됩니다.
현재 아슬아슬하게 흑자를 유지한다는 걸 감안한다면 분기당 47억이라는 유지비도 꽤 걸림돌이 되구요.
그래도 생산성을 더 높이기 위해선 이게 좋습니다. 입안합시다.
[상황이 맨날 호전되기만 해서 재미없네]
이번 턴을 기점으로 빈민촌 문제 역시 해결되었습니다. 이로서 웬만한 부정적인 이벤트는 종결되었군요.
저번 턴의 정책 통과에도 불구하고 아슬아슬하게 흑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692억의 흑자이니 실질적으론 흑자가 없다고 해도 무방하군요.
지지도는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고, 당원 수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이대로 민주당 자리를 탈환
육아보조 정책으로 실업자 수도 급감한게 눈에 띄네요. 상황이 좋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노벨상 자랑은 만국공통]
드디어 현 정권 최대 치적이라고 할 만한게 나왔습니다. 한국인 최초 노벨 화학상 수상입니다. 공교육의 힘 정확히는 공교육에 들인 돈의 힘
이벤트다 보니 일시적인 수치이긴 하지만 지지도가 껑충 뛰어오르고 GDP도 상승 효과를 봤습니다.
교육에 투자한 데다가 워낙에 기존 기술 수치가 높다보니 이런 성과가 나오는군요. 마음에 듭니다.
이 정도면 이번 정권 들어서 최대의 치적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하하하 업적달성
[기다리고 기다리던 노동법 개정]
드디어 직장인들을 위해 빚을 갚을 때가 돌아왔습니다. 친기업 쪽이던 노동법을 균형잡힌 쪽으로 맞춰둡시다.
전 턴에 육아보조정책을 편 것도 이걸 실행하기 위한 밑바탕입니다.
현재 높은 노동 생산성 이벤트가 진행중인 와중에 급하게 내려버리면 이벤트가 끝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치밀한 견적내기
임기 초반에 업무 과다 스트레스를 받은 직장인들을 애도합시다. 현실은 시궁창
[설명에 건강 증진시킨다는데 왜 건강 회복 효과가 없는거죠?]
솔직히 오염 규제가 기본 정책으로 되어 있지 않은 것이 놀랍습니다.
자연에 흘려보낼 수 있는 기본적은 화학 물질과 유독가스를 제한하는 법률인데, 이 정도는 우리나라도 되어 있지 않나요?
덕분에 GDP가 소량 깎이고 자본주의자들이 싫어합니다.
마음같아선 더 올리고 싶긴 한데 조금만 더 올려도 자본주의자들의 눈총을 살 거 같군요.
자본주의자들이 득세하는 이 나라에서 자본주의자들 눈 밖에 나면 안됩니다. 적절한 선을 유지합시다. 환경덕후질도 적당히
[UN 사무총장도 내 마음대로 임명하면 좋을텐데]
UN 대사를 누구로 임명할지를 놓고 갈렸군요. 이름은 매번 다르지만 내용은 똑같습니다.
한 명은 우리 나라의 이익을 위해 싸울, 애국자들과 보수주의자들의 이익을 대표하는 대신 국제적으로 인기 있는 인물은 아닙니다.
반면 다른 사람은 국제적으로 여러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점으로 유명하며 진보주의자와 사회주의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뭐 자국의 이익도 중요하지만 UN하면 국제적인 감각이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자국의 이익은 대통령이 챙기도록 노력할테니 보단 진보 쪽 지지도가 중요하니까 국제적으로 신임받는 인물을 UN 대사로 임명합시다.
[그 세금으로도 부족하다고??]
재정 상태가 매우 아슬아슬합니다. 계속 수입이 지출에 따라잡힐락 말락 하고 있습니다.
거기가다 세계 경제는 계속 침체되고 있구요. 빚도 이젠 줄어든다고 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빨리 GDP를 늘려주지 못한다면 도로 빚이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슬슬 세입을 늘리던지 세출을 줄이던지 둘 중 하나를 해야 하는데,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군요.
더더군다나 5년 임기임을 생각하면 예산 문제 때문에 또 아까운 정치력을 낭비하는 것이야말로 시간이 아깝습니다.
일단 지켜봅시다. 반전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요. 역시 200% 지옥불 난이도의 힘
[그렇게 뒤를 봐줘도 토라져 있는 진보진영
팀킬?]
전반적인 상황입니다. 전보다 빨간색 아이콘, 즉 부정적 상황은 확 줄고 하얀색 아이콘인 정책 아이콘이 매우 많이 늘은 게 보이시죠?
인터넷 범죄는 느리지만 해결되어가고 있는 부분이니 조만간 없어질 거라고 본다면,
남은 건 환경 문제밖에 없군요. 그놈의 환경 환경
자본주의자들의 지지율이 부쩍 빠져나간 게 눈에 보입니다. 환경보호론자들의 지지율도 아직 탄력을 받진 못한 상황이구요.
즉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소리입니다. 현명하게 판단해야 할 때로군요.
[물 같은걸 끼얹나?]
하수 정화량을 늘려서 수도 공급량을 늘립시다.
미국편에서 마지막에 도입한 정책이기도 한데, 말씀드렸다시피 국민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정책입니다.
상수도 공급이 원활해짐으로서 국민 건강 상태가 나아진다는 건데, 이게 꽤나 효과가 크더군요. 물 부족 국가 현실고증이네 여러분 이거 거짓말인거 아시죠?
중간으로 설정되어 있던 예산을 최대치로 끌어올립시다.
이렇게 하면 별다른 정책 없이도 건강 상태가 회복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이거 하는데만 드는 정치력이 19인데요
[원자력 발전이라는 대안도 있지만 시도는 안해봤습니다
후쿠시마 만들 일 있나]
물론 환경도 빠트리면 안되죠. 친환경 에너지 보조금 정책을 도입합시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실제로 효과를 보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정책입니다.
효과는 나쁘지 않고 재선이 가능했다면 지금 도입해도 별 문제가 안 되는 정책입니다만,
아무래도 임기 내 획기적인 변화를 보이기는 힘들겠죠.
그래도 예산은 최대치로 잡아주고 통과합시다. 일단 이래도 어느 정도 효과는 볼 수 있을 겁니다.
지금도 얼추 그렇지만 이후 행보는 미국편에서 보여드렸던 바와 비슷할 것 같네요.
끊임없이 환경 관련 정책만 내놓게 될 것 같습니다.
...라는 건, 앞으로도 계속 순탄해야 그렇게 진행되겠죠? 과연 앞으로도 순탄한 국정운영이 가능할까요? 다음 편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