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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ㄹ혜 화법 까지마랑
게시물ID : sisa_5992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타
추천 : 1
조회수 : 105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23 00:27:54
그냥 느낌이 와서 반말체쓸게여 ㅠ
 
...
 
박ㄹ혜의 화법 까지마랑
 
박ㄹ혜가 원래부터 지금의 화법을 썼던 것이 아니당
 
예전에는 유치원생급 언어를 구사했었당
 
"휴전선은요?"
 
"대전은요?"
 
"참 나쁜사람"
 
이렇게 간결하게 뭔가 있어보이면서도 내용이 없는, 누군가 자기 의중을 전부 파악하고
그거에 대한 모든 답을 해주기를 기대하는 유치원생급 화법이었당
자기 정치 철학이 없는 것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간결하고도 은폐하는 듯한 화법을 썼당
 
근데 댓통령이 되고 나서 말을 안해서는 안되는 자리가 드럽게 많아졌당
이제 자기 화법이 아무 생각이 없다는 것을 만천하에 공개하는 꼴이 되버리는 것이었당
 
거기에 박ㄹ혜의 유치원생같은 화법을 다들 비꼬기 시작하니까,
박ㄹ혜는 간결한 화법을 진화시켜서 그것을 미친듯이 늘이는 화법을 구사하게 된것이당
 
"참 나쁜사람"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을 때,
'참 나쁜사람'이라는 말을 정당화 하기 위해 스스로 이것을 해설해주는 말을 쓰면서 이것이 형용사, 부사로 변질되고
문장을 길게 늘이다 보니까 쓸데없는 접속사가 늘어나고
접속사 때문에 문장이 끊어지니까 쓸데없이 대명사를 쓰게 되고
과도한 대명사로 끝내다 보니까 하나도 자기도 자기가 뭔 말 하는지를 모르니까 대충 마무리짓는 "그건 내가 알겠다"같은 말
그리고 그녀 안에 내포된 사이비적인 신념까지 더해져서 기도하면 우주가 도와주고 하늘이 도와주는
 
아주 우주적인 화법이 만들어진 것이당.
 
 
그러니까 박ㄹ혜의 화법은 비극이다. 이게 모두 댓통령님을 음해하는 더러운 반대파들에 의한 화법의 변질일 뿐이당!!!
댓정원님들!! 댓글사령부님들!! 난 택배안받아도 되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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