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귀염둥이들을 안고 잠을청합니다.
말하지 않아도 , 그저 가만히 있어도 곁에있는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거든요.
처음엔 한개였지만 점점 늘어나기 시작하네요
그리고 타지에서 오랜자취로 인해
아무도 없는 집안이 싫어서
이 아이들에게는 꼭 다녀올께, 다녀왔어라는 인사를 보내요
이런 이야기를 하면 친구들은 참 별종이라 하지만
그래도, 이 방법이 가장 쉽고 편하걸요
여러분들은 문뜩 찾아오는 외로움을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저는 위의 방법마저 안된다면
이렇게 오유에 들어와서 고민게시판을 봐요
칠흙같은 어둠속에 혼자인것 같았지만
간간히 올라오는 고민의 흔적에 사람냄새를 맡아요.
외롭고 외로운 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