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과거 10년전으로 돌아가서 고등학교에 다닐 시절 제 소심한 성격때문에 도피유학하기전 1년동안 심하게 학우들에게 왕따를 당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떈 밥도 잘 못먹고 너무 힘들고. 일진들인가 그들한테도 맞은적이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학교가기 너무 두려웠고 열심히 극복하려고 해도 자괴감때문에 힘든적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고1때 아버지께 사정해서 중국으로 유학보내달라고 사정했었는데 (중국어 공부하고 싶다고..) 그게 되서, 도피유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중국에서 공부하다가 고교안에 SAT시험관련 포스터를 보고 열심히 공부해서 치뤄서 준수한 성적을 받고 꿈꿨던 대학에 붙어 미국으로 왔습니다. 그떈 너무 행복했고 제 진로 (기계공학 기술자)를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하고 졸업해서 현지에서 플랜트쪽에 취직했습니다. 지금은 과거에 비해 허리피고 다니고 있고, 열심히 살고 있지만 몇주전 자다가 꿈속에서 한국 고교때의 왕따 기억들이 나오더군요.. 그땐 너무 비참했는데.. 다시 그때 않좋은 기억들이 생생하게 나오니까.... 요즘 뭘하려고 해도 자괴감이 드는거 같고.. 최근 사람들 모임에도 잘 안나가게 됬습니다.. 휴 그떄 그시절을 잊으려해도 꿈이 너무 생생해서 우울하네요. 

그떄 절 괴롭히던 학우들은 요즘 뭐하고 사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보게 되면 정말 죽이고 싶네요, 진짜.... ㅆ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