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교회모임이 있어 친구랑 같이 참여했었는데요... 이 친구는 다른 교회 다니는데 오늘 처음 와본거에요..
아무튼..오늘 모임에는 저,친구,a양이 참여했는데요 (다 같은 학교,다 아는 사이)
친구랑 a양은 학교에서 같은반인데 막 친한 사이는 아니구 그냥 둘이서 호의적인 정도에요..그런데 제 친구가 a양과 친해지려구 그런지는 몰라두 오늘 쪼끔 오바를 했어요...흠
막 끝나구 회식 갔는데
목사님이 그냥 농담조로
'얘(제 옆에 있던 또 다른 애..)공부 잘 하니?' 이렇게 물으셨는데
'얘(처음 본 사이니까;;)는 잘 모르구요 쟤(저를 가르키며..)는 공부 못해요! 그리구 저는 공부 잘 해요!'
막 이러는 거에요..
솔직히 목사님이 이런걸루 사람을 평가하지는 않으시겠지만
저는 이미지를 굉장히 중요시 여기는데 (말이 이상한데요...공부 못한다는 이미지는 안좋잖아요 )
막 웃기는 상황도 아닌데 그렇게 말해버리니까 분위기 이상해지고..
까놓고 이야기하면 친구가 저보다 공부 못하는데 그렇게 이야기 해서 기분 나빴어요... 저번에도 제가 아는 분 만나서 막 이야기 나누고 있는데 그분이 제 모의고사 성적 물으셨어요.. 그래서 전 그냥 '제 수준보다는 잘 나온것 같아요' 이랬는데 친구가 '그래서 7등급?' 막 이러는거에요....친구는 농담으로 말했는데 분위기 영 아니고.. 왠지 제가 아는분은 그걸 믿는 분위기..ㅜㅜ아닌데..진짜 아닌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