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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뭐라하지..
게시물ID : gomin_103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ksksksk
추천 : 2
조회수 : 25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7/04/14 00:42:26
오늘 교회모임이 있어 친구랑 같이 참여했었는데요...
이 친구는 다른 교회 다니는데 오늘 처음 와본거에요..

아무튼..오늘 모임에는
저,친구,a양이 참여했는데요
(다 같은 학교,다 아는 사이)

친구랑 a양은 학교에서 같은반인데 막 친한 사이는 아니구
그냥 둘이서 호의적인 정도에요..그런데 제 친구가
a양과 친해지려구 그런지는 몰라두 오늘 쪼끔 오바를 했어요...흠 

막 끝나구 회식 갔는데 

목사님이 그냥 농담조로

'얘(제 옆에 있던 또 다른 애..)공부 잘 하니?'
이렇게 물으셨는데

'얘(처음 본 사이니까;;)는 잘 모르구요 쟤(저를 가르키며..)는 공부 못해요!
그리구 저는 공부 잘 해요!'

막 이러는 거에요..

솔직히 목사님이 이런걸루 사람을 평가하지는 않으시겠지만

저는 이미지를 굉장히 중요시 여기는데
(말이 이상한데요...공부 못한다는 이미지는 안좋잖아요 )

막 웃기는 상황도 아닌데 그렇게 말해버리니까 분위기 이상해지고..


까놓고 이야기하면 친구가 저보다 공부 못하는데 그렇게 이야기 해서
기분 나빴어요... 저번에도 제가 아는 분 만나서 막 이야기 나누고 있는데
그분이 제 모의고사 성적 물으셨어요..
그래서 전 그냥
'제 수준보다는 잘 나온것 같아요'
이랬는데
친구가
'그래서 7등급?'
막 이러는거에요....친구는 농담으로 말했는데 분위기 영 아니고..
왠지 제가 아는분은 그걸 믿는 분위기..ㅜㅜ아닌데..진짜 아닌데..ㅜㅜ

아우 속상해요...

암튼 또 오늘 제가 넌즈시
'너 오늘 왜이렇게 오바해?ㅋㅋ'
물으니까 
'그지.ㅜㅜ 나도모르겠어 기분이 막막...나도 모르겠어'

이러면서...헤어졌는데
문자로 자기가 오늘 너무 오바한거 같다고
이젠 우리교회모임 안나오겠다고 하더라구요...


아아아아아.....

모르겠어요..ㅜㅜ 
친구가 같이있으면 그냥 웃기는 일이 많이 일어나서
좋기는 한데

한번씩 저럴때 당황스럽고 그래요...아 제가 예민해서 그런가요

아무튼 답답해서 한번 주절거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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