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근 세월호 유족 집행위원장 [시사뷰타임즈 DB]
4일 오전 10시 반경 안산합동분향소를 출발할 때부터 "김진태를 보면 찢어죽이고 싶다"는 말을 했던 유경근 세월호 유가족 집행위원장은 안산을 출발하여 광명시 장애인체육복지관에서 하룻밤을 쉰 뒤 여의도로 행진해 갔다.
세월호 자체차량, 지원차량, 구급차량, SBS, 오마이뉴스, 고발뉴스, JTBC, 시사뷰타임즈 차량 및, 커다란 관관버스에 걷기가 힘든 세월호 유족을 태운 차량까지 행진행렬만 몇 백미터 길이가 됐다.
광명에서 출발하여 4시간 정도를 걸어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도착한 세월호 유족 및 지원차량 및 취재차량은 잠시 식사시간을 가졌다. 황망한 가운데도 언제 준비했는지 세월호 유족들은 다량의 국, 밥, 김 그리고 돼지고기등을 준비했다.
식사를 마친후 쉬지도 않고 바로 광화문으로 향하기 전, 유경은 집행위장은 기자회견을 가졌다. 위에 적은 언론사의 기자들이 집중취재했지만 일반시민, 체월호 유족관련 등이 청중이었다.
유경근은 "내가 평소에 잘하는 말이 있다. 머리에 똥만 들은 놈이라는 말이 그것인데 김진태야 말로 머리에 똥만 들은 놈"이라고 했다. 유경근은 이어, "춘전분들이 청중 속에 계실지 모르겠는데, 처음엔 몰라서 찍어주었다 해도 제발 다시 찍어주지 마셔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유경근은 김진태가 한 말을 듣고 세월호 유족들이 X새끼라고 하니까 김진태가 "세월호 유족들이 자신을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한다"는 말을 자신의 페이스 북에 올렸더라는 말을 하면서, 저런 욕을 하니까 개들이 괴로워한다는 소리가 들려서 말을 바꾸기로 했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