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답답하고 짜증나고 미치겠네요 친구들중에 두명이 항상 개인적인일로 잔뜩 화가난걸 저한테 화풀이를 하네요 한명은 뭐때문에 기분이 안좋은지 아침부터 우중충 하더군요 가서 기분좀 풀어줘야겠다싶어 친구자리로 갔는데 말도안되는 트집을 잡으면서 인상쓰면서 저한테 욕짓거리를 하는겁니다 근데 그친구가 집안사정이 좀 복잡복잡해서 오늘도 집에서 무슨일이있었나..하고 정말 화났지만 그러려니하고 지나갔는데 학원에서 아는 친구가 저한테 또 화풀이를 하는거에요 마지막수업시간에 갑자기 '너 짜증난다'면서 쪽지를 보내더라구요 맘같아선 어쩌라고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수업시간이기도하고 그친구도 기분상할까봐 그냥 답장 안보내주고 수업듣고있는데 계속 쪽지로 '짜증나짜증나짜증나' ...그래서 왜그러냐고 물으니 니가 알아서 생각해보랍니다-- 나원참. 짜증나는거 항상 눌러참고 애들말 다 들어주고 하다보니 저를 우습게보는건지뭔지 아정말 어이가 없네요
근데 지금까지 지내오던 제 성격이 있어서 성격바꾸는것도 좀 그렇고, 그친구들도 그런일아니면 좋은친구들이라서 절교하고 이런것도 못하겠어요.. 제가 친구들이랑 한번싸우면 속으로는 속상해 죽을꺼같으면서도 겉으로는 자존심 내세운답시고 화해를 안하는편이에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말다툼 일어날꺼같으면 제가 먼저 굽히고 정말 많이 참아요 아 그런데 오늘은 정말 답답하고 짜증나는게 목구멍까지 걸려있는거같아서 이대로 자면 숨이막힐꺼같아서 오유에라도 글올립니다 아..정말..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