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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의 추억..
게시물ID : poop_115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philipe
추천 : 2
조회수 : 48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6/23 15: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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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갑자기 기억나는 사건이 있어서 써봄


... ㅋㅋㅋ 기억나는 사람이 있음

 

때는 07년도 MT

 

즐겁게 여러 행사를 마치고 저녁에 한창 술을 먹다가

 

한 친구가 술을 많이 먹어 남자방에다 들어서 재웠음....

 

신입생이었지만 유전적으로 술이 세고 덩치도 크던 나는 애들 뒤처리를 도맡아 하고 있었는데

 

새벽 1시가 좀 넘었으려나... 한명의 꽐라를 잡아다 방에 넣는데 방에서 이상한 냄새가 남

 

? 누가 화장실에서 변 보고 물을 안내렸나? 화장실에 들어가니 변이 없음

 

이상하다고 생각하는데 갑자기 확 술이 깨며

 

발끝에서 더러운 느낌이 올라옴

 

불을 키고 보니 화장실 문앞에 개 xx가 똥을 싸고 그 위에 온몸으로 누워 자고 있었음

 

도저히 나 혼자 이걸 감당할수는 없었기에 발을 씻고

 

조장 선배한명과 동기를 불러와서 똥에 몸을 비비고 있던 녀석을 화장실에 집어 넣고 씻김

 

하지만 차마 똥으로 범벅된 옷을 우리가 빨아 줄수는 없었기 때문에

 

옷은 버리고 그놈 가방을 뒤져 츄리닝을 입히고 나는 다른방에서 잠

 

그녀석은 다음날 일어나서 누가 내 옷을 훔쳐갔다며 애타게 옷을 찾아다녔고

 

사건의 전말을 아는 나를 포함한 3명은 그저 침묵을 지켰음

 

그 녀석은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학교 생활을 잘하고 가끔씩 술자리에서

 

누가 MT떄 자기 옷을 훔쳐갔다며 그 에피소드를 풀어놓곤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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