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가 몇달전에 안하던 전선씹는짓을 하는 바람에 입안이 싹 감전화상을 입어서 한달정도 밥을 제대로 못먹었거든요.
사료를 갈아서 물에 개어서 조금씩 떠먹여가며 구역질+구토를 해서 랄라도 저도 고생이 심했는데
랄라를 위해 사료도 알이 작은걸로 바꾸고 이제는 식탐도 생기고 밥도 잘먹긴하는데 먹가다 한번 개어내서 다시먹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물을 많이마시고 소변도 자주 보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원래 2시에 맡겼다고 연락이 왔는데 피검사를 해보니 탈수증세가 약간 있어서 수액좀 맞고 5시쯤 수술을 시작한다고합니다.
룰루는 땅콩이 밖에 있어서 수술도 쉬웠고 그때는 룰루 한마리만 기르던때라
침울해하는 룰루를 안쓰럽게 보기만했었는데
지금은 룰루랄라 둘마리가 집에 있다보니 아무래도 육각장 설치해서 랄라를 따로 격리해줘야겠지영?
룰루 중성화할때가 벌써 5년전이라 기억이 안나는데 매일 소독하러 가야겠죠?
생각해보니... 우와... 룰루가 벌써 6살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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