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다니고 인문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이지만 인문학 서적에 약해요. 전공도서는 시험기간에 바짝 공부하고 달달 외우는 편이라 전공시험볼 때는 문제가 되지 않았슺니다만
신문을 보고나 소설을 읽거나 할 때 난독증 비슷하게 이해를 못할 때가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워낙 책 읽는걸 싫어하고 그래서 그런지 이해력이나 언어 구사력, 문장력, 논리력이 제 또래보다 많이 낮은거같아요.
제가 생각해도 제가 쓴 글이나 말하는걸 잘 되짚어보면 그래서 요지가 뭔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시험볼 때 서술형 답안을 작성할 때 아..정말 창피합니다. 이게 대학생의 문장력이고 논리력인지. 교수님께 보여드리기 창피해서 일부러 수강신청할 때 최대한 시험이 서술형인 강의는 피하는 편 입니다.
이제 슬슬 졸업도 다가오고, 곧 논문도 쓸텐데 논문은 커녕 주제라도 잘 잡을 수 있을지 그 주제도 글에서 쭉 밀고나갈 수 있을 지 걱정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준비해야 할텐데 뭐부터 시작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유시민의 논리적 글쓰기를 읽어보고 준비를 해야할 계획입니다만. 어떤식으로 해야할 지 감이 안잡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