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에 쏘나타 무이자할부 현수막이 걸려있길래, 한번 가봤어요.
선수금 20% 내면, 무이자 할부로 구입할 수 있네요.
LF쏘나타 하이브리드 2.0 모던등급에.. 8인치 네비게이션+블루링크 옵션 추가해서..
차량기본가격 3138만원인데.. 취등록세 140만원 할인되고, 차량구매후에 정부보조금 100만원 따로 입금된다고 하네요.
그렇게 해서 무이자 36개월 할부 계산해보니.. 월 납입금이 694,444 원 이더라구요. ㅎㅎ
그 전에 말리부 디젤만 생각했었는데,
말리부 디젤 프리미엄 + 순정네비팩 + 선루프 추가해서...
60개월 할부해서 월 594,000 원
72개월 할부해서 월 510,000 원 이었거든요.
다음주 월요일에 LF소나타 하이브리드 시승하기로는 했는데...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뒷좌석은 정말 LF 넓더군요. 깜짝놀랐네요. 앉았을때 무릎이 정말 자유로웠고 음.. 그리고 2열 에어컨도 부러웠구요.ㅋㅋ
사실 그거말고는 잘 모르겠어요.
외부 모습만 보자면, 저는 말리부가 좀 더 이쁜거 같아요.
주행성능은 월요일에 시승해보면 알겠지만..
말리부디젤 시승했을때에는, 디젤소음이나.. 그런거 별로 신경 안쓰였거든요.
저속에서 디젤소음이 조금 있긴 하지만, 시속 50km 정도 넘어가면 조용해지잖아요? ㅎㅎ
핸들링같은것도 정말 만족스러웠고, 치고나가는 힘도 너무 좋았었네요. 말리부디젤.
근데 요즘 지나가는 쏘하나.. 조용한 가솔린차 동승해보니, 정숙성에 대해 또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현기차 핸들링이 영 별로라는 말도 있고... 무엇보다 '에어백' 안터지는 문제때문에 좀 안좋은 인식이 있긴 한데요.
'무이자' 할부가 상당히 큰 메리트네요.
3개월로 해도.. 크게 부담이 없다는게....
말리부디젤은 3개월 할부하면.. 허리 휘겠더라구요;
아 저는, 평일 대부분 시내주행이구.... 근무off날에는 한달에 한두번씩 본가 고향에 내려갔다오는데요.
한번씩 내려가면.. 고속도로 왕복 약 400km 정도 운행해야해요.
고속도로만 보면 디젤차 운행하는게 맞지 싶은데.. 또 평소에는 시내바리나.. 가끔 바람쐬러 이동할때만 차를 이용할거라서
크게 디젤차의 메리트를 느낄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ㅎㅎ
출퇴근은 회사버스가 있어서요! ^^;;
근데 차는 저런 조건하나하나 따지는거보다.. 타고싶은차 타는게 맞는거잖아요 ㅎㅎ
그런관점에서 보면, 시승했던 차 중에서 말리부디젤이 가장 마음에 들어서 1순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조금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긴 하지만요..
이번에 쏘나타하이브리드 무이자할부때문에 관심이 생겼네요 ^^;; ㅎㅎ
첫 차 구매인데..
많이 고민해보고 올바른 선택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