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 틈틈이 툼레이더 리부트 플레이 하는 중입니다
게임이 꿀잼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뭐만 하면 벼락에 폭풍에 무기도 여러번 뺏기곸ㅋㅋㅋ 업그레이드 다 해놨는데 가져가지 좀 마라!!!
이 꿈도 희망도 없을 것 같은 상황에
(나였으면 그냥 시작하자마자 죽었을 텐데 불쌍한 라라ㅠㅠㅠㅠ)
언제나 무전기 너머로 힘이 되어준 우리 로스 아저씨ㅠㅠㅠㅠㅠㅠㅠ
허엉헣어허허허허ㅠㅠㅠㅠㅠ 로스 아저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헬기타러 오다가도 몇 번을 죽었는지 몰라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허헣헣ㅎ 멋있는 장면인데 라라자세 왜 저럼ㅠㅠㅠㅠㅠ
아이고 허리아파
(※게임을 장시간 플레이 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꿈도 희망도 없는 야마타이에서 구르고 구르던 주인공은
급기야 구하러온 헬기 기사에게 동료들을 두고 갈 수 없다며 총까지 겨누는 사람이 되어버리고...ㅠ
(라라의 성격변화가 현실적이면서도 참 씁쓸한ㅠㅠㅠ 이젠 사람 죽이는 것도 그냥 막 난사하고도 아무렇지 않아해...
오히려 적들이 라라 나타나면 매우 난리ㅋㅋㅋㅋㅋ
그럴 때 그래 나다!!! 내가 왔다!!!! 라며 기관총도 막 뚫고 전진하는 우리의 라라)
어찌저찌 동료들을 두고갈 수가 없었던 라라와 로스는 헬기기사를 협박해 땅으로 내려가지만 결국 헬기는 콰쾅!
ㅠㅠㅠㅠ우리 로스 아저씨ㅠㅠㅠㅠㅠㅠ 이 아저씨도 라라 못지 않게 개고생 중ㅠㅠㅠ
오히려 잡혀갔던 동료들은 잘 다치지도 않았는데ㅠㅠㅠㅠㅠㅠㅠ
자나깨나 라라 걱정ㅠㅠㅠㅠㅠ 이 아자씨야 지금 당신도 모르게 딸이 있다고오ㅠㅠㅠ
본인 살궁리도 좀 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다!!! 심폐소생술!!!!
그리고 다음 장면에서 너무 충격받아서 스샷도 못 찍고 넘어감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튼 라라 구하려고 권총 난사하며 잘 싸우다가 망할 도끼맨에게 당한 우리의 로스찡ㅠㅠㅠ)
라라 마음=내 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안 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좀 다 살려줘라 좀 그렇게 구르고 굴렀는데ㅠㅠㅠㅠㅠ
으앙ㅠㅠㅠㅠㅠㅠㅠㅠ 안 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가요ㅠㅠㅠㅠㅠ 로스 아저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진짜 이런ㅠㅠㅠ 게임 속 캐릭터에게 반할 줄은ㅠㅠㅠㅠㅠㅠㅠ
처음에 탐사 때도 라라 믿어주고 항상 기운 북돋아 주려고 노력하고 거기에 저격솜씨 짱짱에ㅠㅠㅠㅠㅠㅠ
마지막까지 지켜주려다ㅠㅠㅠㅠㅠ 엉엉 가지마요....
라라에게 너는 크로프트 잖니 할 때 진심 슬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뒤엔 베이스캠프에서 라라의 일기 듣는데도 너무 슬퍼서 더 하고 싶었는데 게임을 잠시 종료했어요ㅠㅠㅠ
이 여운을 좀 더 놔두고 싶어서...
원래 게임하면서 스샷 찍은 일이 없었는데 개인적으로 툼레이더 리부트는 스샷을 많이 남기고 있네요ㅠㅠㅠ
발컨답게 징하게 죽으면서 플레이하고는 있지만 처음 우려와는 달리 막막 잔인한 부분만 나오는 게임도 아니었고
(물론 피웅덩이나 나무에 매달린 시체라던가 무슨 고대의식 같은 부분은 볼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지만.... 평생 공포게임은 절대 못할듯ㅋㅋㅋ)
흐아 아직 플레이하는 중이지만 저에게는 오래도록 좋은 게임으로 남을 것 같아요ㅠㅠㅠㅠ
과연 라라와 그 일행은 야마타이에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 것인가....
(주인공 말고는 기대는 안하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자나.....)
이렇게 스팀의 노예가 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