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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에 대해서
게시물ID : baby_103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뜻발그미
추천 : 1
조회수 : 1680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5/10/01 13:34:13
애가 조금이라도 먹었으면 1시간, 안 먹었으면 3시간이라고 해서. 만들어놓고 남으걸 시간 넘어가면 버리고 있습니다.

아빠가 다 먹어치우는 경우도 있다지만.. 그런거 안먹어도 될만큼 영양과잉 상태라..

갑자기 소주가 생각나더라고요.

불순물이 위에 떠서 먹기전에 버려야 된다는 루머를 퍼트렸다.

일부러 7잔으로 만들어서 어떻게 모이든 2병이상 까게 만들었다.

이런 식으로 분유회사에서 분유 소모를 빨리 시키기 위해 만든 근거없는 루머 아닐까?

혹은 분유 재활용을 막기 위한 게 아닐까 싶은 거죠.

의외로 그렇게 버리는 양이 많아요.

800g 한통 일주일정도 가는데 안먹고 버리는 양이 500ml 이상은 나올 듯 합니다. (이건 양을 잘못 예측한 부모 문제도 있네요.)

버리면 그냥 음식물 쓰레기고.. 

이게 영양성분도 높고 소화도 잘되는 그런 음식일텐데.. (그래서 먹기가 두렵습니다. 아주 쉽게 빵빵해질까봐요.)

시간 제한이 있으니까.. 미리 타두기도 그렇고.. 모유는 유축해서 냉동했다가 증탕해서 먹이는 것도 같던데.

분유도 그렇게 하나요?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조리원에서 남양으로 시작해서 지금도 남양껄 먹이는건 진짜 찜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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