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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039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이트라이더
추천 : 4
조회수 : 94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0/12/22 05:14:28
내나이 스물여섯.
컴퓨터 서비스 기사.
모아놓은 돈 없음.
집에선 부모님이 돈달라고 난리임.
돈없다고. 그냥 내가 버는 돈 그냥 달라고 함.
농담같냐? 레알임.
참고로 말하는데 나 부모님한테 빚진거 없어.
아무리 씨발진짜 어려운건 이해하겠는데.
내가 왜!!!!!!!!!!
내 한달 월급 칠십만원.
아버지가 이야기한다.
다음달 월급타면 오십만원 내놔라.
보험료. 한달 십삼만 팔천원.
그것도 집에서 억지로 들어놓은 것.
싫다고 해도 억지로 들어놓은 것.
핸드폰 한달 팔만원.
카드 한달 십만원.
뭐 씨발 나보고 어쩌라고?
'아버지, 저 이번달에는 낼것 내야 합니다.'
'그건 그냥 어떻게든 해봐라 일단 돈좀 주고'
뭐 씨발 뭐 나보고 어쩌라고
내 돈 다 가져가더니 그것도 모자라서.
이젠 낼 돈도 못내게 하면서까지.
그렇게 가져가고싶을까?
수능, 본다고 했다.
모의고사를 풀었다.
사탐 언어 외국어에서 좋은 점수를 맞았다.
수리와 과탐은 그저 그랬지만.
아버지 왈.
'그냥 어쩌다 찍으니 맞은거지 니머리에 무슨 수능이냐 일이나 해라'
에이씨발오닝로닝로내ㅣㅎ소제ㅐㄷㅎ소젣헺ㄷ헤ㅗㅈ돟ㅈ도헤졷헺ㄷㅎ제홈젷ㄴㅁ헤조헺도헤
'아버지, 저는 글을 쓰고싶어요'
'너는 이새끼 너는. 공부해서 공무원이나 하고, 그리고 남자새끼가 머리길러서 뭐하냐. 당장 좋은말 할때 잘라라. 남자가 머리를 바짝 잘라야 남자답지 니가 계집애냐 그리고 뭐 글? 니새끼 대가리에 무슨 글이냐'
씨팔 진짜
더럽다.
죽고싶다.
아니 죽어도
아무도 슬퍼해주지 않을 것 같다.
그냥 죽을까 씨팔
뭐 이건
개 아오 썅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다.
무슨 일이든 욕먹을 거라고 생각하니
그냥 모든게 다 싫다.
내가 씨팔 죽고말지.
술쳐먹고 써서 그런지 개판이다 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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