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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들한테 시급 8천원 주는데 월급 높으면 일 잘한다는거 다 개뻥인듯
게시물ID : gomin_14640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장사치201호
추천 : 1
조회수 : 830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06/23 23:12:32
그런 얘기 많잖아요?

최저시급은 일도 최저로 하라고 주는거다...

그래도 월급을 책정할때는 니가 살 수 있을 수준으로 책정해라...


그래서 책정한 시급 8천원...

오래일할사람은 무조건 정직원으로 4대보험 신고하고

출퇴근시간도 칼같이 맞춰줬습니다.


근데 잘 안하네요?;;;;


출근시간 오픈시간에만 맞춰서 오라고 했습니다.

마감시간에 손님들 있어도 애들 퇴근시켜야한다고 보내거나

아니면 애들 퇴근시키고 제가 남아서 마감봤습니다.


근데 상습적으로 지각하네요...;;;


일하면서 남는 시간 활용 잘하라고 했습니다.

놀아도 되니까 손님올때만 잘 웃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근데 손님한테 인사도 안하더군요...


꼴랑 시급 8천원가지고 이런소리 하냐고 하시는분들 있을거같은데

장사하시는분들은 아실지 모르겠지만 이정도 시급 책정하면 당장 인건비 부담이 문제가 아니라

주위 사장들이 뭐라고 합니다.


그 사장들이 제가 직원들 대우 잘해주고싶다, 월급 충분히 주고싶다 할때 

저에게 했던 말들이 자꾸 떠오르네요...


그렇게 해봐야 애들은 말 안듣는다.

더 헤이해져서 매장 개판된다.

좋은소리로 해봐야 한국 어린년놈들은 못알아먹는다.

빡시게 굴리고 최저시급 줘라. 진짜 잘하면 한 300원 올려줘라...


전 앞으로도 그런사람들 말 쌩까고 돈 더줄겁니다.

8천원에서 시작해서 잘하면 정직원으로 올려주고 매출 기반 인센티브 꼬박꼬박 챙기고

1년 지나면 여행도 보내주고 할겁니다.


근데 요즘 드는 생각은 이래봐야 저만 호구될거같네요...


요즘 시급 1만원 논쟁이 있는 것 같던데

글쎄요.... 허허허 1만원 주고라도 진짜 잘하는애들 대리고 있을 수 있다면

전 할겁니다.


근데 그런 인재 없을겁니다.

우리 장사하는 사람들한테는요..^^;
출처 내 여린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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