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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103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웃ㅈr
추천 : 0
조회수 : 21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16 16:33:51
한 권의 만화책일 뿐인데...
온 몸이 아리게, 시릴 정도로 차가운 바람이 마음속을 스쳐 지나간다. 날카로운 하얀 바람은 가슴의 줄기 줄기 맺힌 샘처럼 이어진 정혈을 얼리고는 끝끝내, 가슴에 가서 멈추었다.
아아... 단 1권의 만화책이 이럴지언데, 나머지를 읽으면 어떻게 될지 상상조차 가지 않는다. 마음속의 조울은 따스하게 변하여 녹을 수 있을까. 다만 지금은 차가운 바람이 가슴 언저리를 아릴 정도로 시리게, 스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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