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는 원래 손이 안가는 게임이었다.
이유는
1.못생긴 캐릭터(오크여캐....)
2.복잡한 스킬창(피시방에서 레이드 뛰는 와우저 모니터만 보고있어도 머리가 아파왔다)
하지만 모 프로그램의 모 출연자가 와우를 즐겨하다가 복귀 타이밍 재는걸보고 급 하고싶어져서 와우에 접속하게 됬다.
보니까 최근에 패치가 있었는지 캐릭터 외형이 깔끔하게 패치가 되어있었고(특히 블엘... 순간 아랫배가...)
20레벨까지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날 유혹했다.
그래서 시작한 와우라이프
1일차
처음 하면 무조건 op를 잡고 시작해야된다는 강박관념에 와우인벤+나무위키에 들어가서 정보를 모아봤다.
추천으로는 야수 사냥꾼과 냉기 마법사를 추천하던데 이유는
소환수가 있어 몹에게 직접적으로 맞을일이 적다는점과,
이것저것 생각해야되는 탱커와 힐러보단 딜러를 하는것이 더 재미를 느끼기에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점이 추천이었다.
하지만 최근에 대세인 캐릭터를 하고 싶었기에 알아보던중. 심크래프트 줄여서 심크라는 내용이 눈에 띄었다.
보아하니 특정티어의 아이템에서 기대되는 dps의 순위를 나타내는 시뮬레이션같아서 보니.
최근 대세는 비전 마법사와, 냉기 죽음의 기사가 대세인듯 보였다.
그래서 고른것이 비전 마법사!. 죽기를 안고른것은 캐릭터 생성창에서 투구가 얼굴을 가려서 블엘미모가 가려지더라ㅋㅋㅋ
초반 실버문쪽에서의 퀘스트는 매우 쉬웠지만 이동시간이 길어 귀찮았다. 특히 1~15구간은 개헬..
2일차.
퀘스트를 진행해나가며 25를 달성했다. 퀘스트가 너무 많아서. 20까지 퀘스트만 하다보니 100개 달성 업적이 뜨더라.
비전 마법사(이하 비법)의 특징은 마법의 스택이 쌓이면 최대 4스택인데 1.5배씩 데미지가 뻥튀기가 되는점인데 스택 유지가 거의 불가능했다.
이동시간이 스택유지+시전시간보다 길어서 몹하나당 스텍을 새로 쌓아야하는 경우가 많아 굉장히 불편했다. 신비한ㄴ화살의 경우 막누르면 1~2틱정도
데미지가 덜 들어가는듯? 리듬게임같이 규칙적으로 보면서 플레이 해야하는것 같았고, 거의 1번 2번만 눌려서 11112법사라고 불러도 무방할듯했다.
슬슬 재미 들어가는데 캐릭터 잠김이란다..ㅠㅠ 결제하기로 맘먹구 종량제 5시간을 질렀다.
3일차
25가 되자 이것저것 찍으라는것이 많았다. 정보를 알아보려고 했지만 한국은 와우 전성기가 지나서인지 최신정보를 구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외국유저의 셋팅을 알아보기로 하고 월드오브로그(이하 wol)사이트에서 비법 딜1위의 특성과 문양을 배끼기로 했다.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