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민 결심하신 분들은 어떤 계기로 하셨나요?
게시물ID : emigration_1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찡찡이.
추천 : 1
조회수 : 99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8/01 22:10:30

안녕하세요 ㅎㅎ 

이민을 결심하신 분들은 어떤 계기로 하셨는지 궁금해서 글을 적습니다~!! 

시작하기전에 제 이야기를 조금 들려드리자면 

대학교나와서 전공싫다고 (토목) 미국다녀와서 영어 잘 하면 뭐든 하겠지라는 생각에..ㄷㄷ 

미국 인턴십(구매분야) 1년하고 와서 취직했어요..

근데 막상 일이 또 잘 안맞네요..그래서 때려치우고 

당시에 제가 여행을 정말 너무너무좋아해서 캠핑회사 들어가서 영업을 시작했는데 

일은 맘에들고 회사도 좋은데 회사 사정이 안좋아서 걍 짤ㅋ림ㅋ 

그래서 기술배워서 이민이나 가야겄다~~~~~~ !!! 해서 용접을 시작해서 1년정도 됐어요 

급여는 실수령 월 230정도..? 1년정도 더 지나면 월 300~350 되지 않을까 싶어요 

(혹시나 이글 보고 이 일을 시작하려는 분께... 아침8시~ 밤10시까지 노가다 하는겁니다 ㄷㄷ 요즘 날이 참 덥죠...? 

일하면서 포도당 먹으면서 일하고 있습니다..ㄷㄷㄷㄷ) 

그런데 일을 하다보니까 현장관리, 품질관리 업무에 흥미가 느껴져 지금은 

품질관리직무 면접을 봤고 합격했습니다. (연 3천정도..) 

제가 고민은 무엇이냐하면요 ... 

품질관리를 시작하면.. 해외이민은 빠이빠이거든요 ㅠㅠ 

국내에서만 지내야되는데.. 외국나가서 일하면서 좀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하루에도 열번이 듭니다. 

그런데 현실은 학자금에 대출금에 뭐하고 뭐하고 하면.. 그냥 일하는게 답이고 그렇습니다.

꿈이냐 현실이냐.. 외국나간다고 인생피는거 아닌거 잘압니다. 주위에 외국에서 일하다 오신분들 계셔서 자주 이야기 듣고

저 또한 인터넷으로 많이 찾아보고 호주현지인들이랑도 얘기해보고 그랬는데요

흠.. 세상일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친구들은 총맞은거 아니냐고 그냥 평범하게 살라고하는데 

제가 하고자하는 일이 있는걸 어찌합니까.. 

제가 일하는 직무가 특이하고 제 고민도 특이케이스라 많은 공감은 얻지 못할거 잘 압니다..

그냥 주저리주저리 생각 정리겸 적어봤는데 맘은 편하네요 ㅎㅎ 


출처 저예욤 뿌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