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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야 좀 시원하지?
그 옷 좀 벗기니까 이제야 좀 시원해 보이네. 아주 좋아.
잠시만 기다려볼래? 내가 아주 재밌는 친구들을 보여줄게.
이 놈은 너의 머리 부분을 촬영 해줄 것이고, 이놈은 너의 몸통 부분을 찍어주지.
그리고 이 녀석은 너의 하체 부분을 찍을 거고. 그리고 마지막 이놈. 제일 크지?
이놈은 너의 전체 모습을 찍어주게 되지. 어때? 생각만 해도 흥분되지 않아?
자. 그럼 어디서 부터 시작해볼까, 맞다. 우리 시작하기 전에. 기념사진은 한번
찍어야지 않겠어? 활짝 웃어봐. 아니, 울지 말고, 활짝 웃어보라고.
웃으라는 말이 뭔 말인지 모르는 거야? 닥치고 빨리 웃어봐.
그래, 훨씬 보기 좋잖아? 자 이제 포즈 한번 잡아봐. 김치!
임마 기념사진 찍는데, 그렇게 딱딱한 포즈로 찍는게 어디있어?
브이도 좀 하고, 열심히 해보란 말이야.
맞다. 너 손이 묶여있어서 지금 브이를 못하고 있는거구나. 미안해
다시 풀어줄게.
자, 이제 손이 풀렸으니 제대로 찍을수 있겠지? 자 이제 찍는다.
하나, 둘, 셋!
아 진짜. 왜 자꾸 얼굴을 찡그리는거야? 내가 니 몸에서 손도 풀어줬는데.
- 한번 자작소설을 하려 해봅니다.
근데 내용이 조금 잔인합니다....ㅠㅠ
일주일에 2~3편씩(워드로 쳤을경우, 4쪽 정도) 올릴 예정입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