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현수가 목동은 잘넘어간다 라고 언급한 기사 읽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인데
이게 마해영이 삼성으로 이적하고 난뒤에 한말로 기억하는데
관련 기사를 못찾겠어서 기사 첨부는 못하지만
마해영이
"나도 대구구장을 홈으로 쓰면 이승엽만큼 칠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와보니 이승엽은 대단하더라"
라는 이야기를 했었죠
그당시 이승엽홈런과 관련해서 많은사람들이
탁구장빨이다 라며 평가절하 하는 모습들이 많았었고
국민타자라는 수식어 뒤에는 구장이 작아서 되는거다 라는 비판 아닌 비난이 난무했었습니다
지금 목동과 사이즈도 별로 다르지 않았고
그당시 누리꾼들이 말하던 대구구장에 많이 불던 바람은(이승엽이 일본가고나선 그 바람에 대한 언급이 아예 없어짐 ㅋ)
지금 목동에서 똑같이 불고 있고
박병호도 똑같이 구장빨이라며 욕을 먹고 있죠
이승엽은 현재 현역 레전드로 평가 되고 있고
박병호는 각종 논란속에서 욕과 칭찬을 함께 먹고 있습니다
박병호가 메이저 진출을 하게 되면 KBO기록은 이어지지 못하겠지만
훗날 평가에서는 레전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