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일하면서 고민이 많았어요
일을 그만두고 새로운 곳으로 가서 일을 배울지...
인테리어 전반적인 기술을 배울지..
타일 직종은 일반 가정집 리모델링과
신축 아파트 두가지로 나뉘는데
제가 지금 하는 곳이 일반 가정집, 상가,
신축 원룸 등을 리모델링하는 곳이에요
우선 그만둔 이유는
기술을 배우기 위해 사부님과 저랑 단둘이
1대1로 일을 한적이 딱 한번이고..
보통 3대1이나 4대1을 많이 한거 같아요..
그리고 기술을 배우기까지 3년이 걸린대요
3년 걸리는 건 괜찮아요.. 하지만
저희 사부님께서 3년동안 뭘 가르쳐주고 하는게
아니라 3년 정도는 뒷일하고 곰빵하고 해보면
자기 스스로 깨우치는게 있으니 그때되면
다 배울 수 있다고 하셔서
오늘 사부님과 이리저리 얘기하다가
그만두기로 했어요
앞으로 제가 가야할 방향 몇가지를 생각해봤어요
1. 타일일을 배우기위해 아파트 칸띠기간다
2. 도배나 인테리어 필름 일도 경험해 본다
3. 인테리어 업체에 가서 인테리어 기술을 배운다
4. 인테리어 업체가서 일을 하기전에 캐드나
실내건축 자격증같은 것을 딴다
이렇게 좁혀 봤어요
20대 후반인데 이룬건 없고 고민만 하고 있으니
정말 캄캄하네요...
휴...앞으로 있을 일에대해서
저에게 충고 한마디 부탁 드려도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