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막막할 수 있다. 당연한 느낌이다.
너 아직 한 것이 없기에 앞으로의 기대와 걱정이 너를 덮치는 것이다.
그렇기에 너에게 말해주고 싶다. 아직 한참이라고.
한없이 높고 드넓은 일을 해낼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언젠가 나도 그 곳에 발을 올리고 힘겹게 올라갈 것이고
그전까지 난 너의 등 뒤에서 아낌없이 응원해주고 도와줄 것이다.
그러니 자신감을 가져라. 너에게 이 말 해주는게 간단하면서 어려운건
이 말을 하는 내가 너이기에, 그 걱정이 어떤지 알기 때문이다.
그래도 해주고 싶은 말이다. 너 그리고 나 힘내라.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