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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라도 지어줄걸 그랬다...
게시물ID : animal_1040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손들어돈내놔
추천 : 3
조회수 : 36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9/23 22:42:04
태어난 일곱마리중 제일 얌전했던놈..
형제들은 우다다 시작해서 잠설치게 만들때
유일하게 어미품보다 내품을 더 좋아해 날 부동자세로
잠자게 만들었던놈..
형제들과의 젖꼭지 쟁탈전도 항상 뒤쳐져
다른 애기들 다먹고 나면 그제서야 쭉쭉거리던 놈..
어차피 다 입양보낼 새끼들이라 정안줘야지 다짐했다,
더는 정말 키우면 안된다는 내 의지를 꺾고
너는 내가 거두어야지 맘먹자마자 다리를 건넌 놈...

묘연이 길어 이미 여러마리를 떠나보냈음에, 살짝 맘만
아프다가 말겠지 했는데... 소주일병먹고 나니 맘이 
너무 아파 미치겠다. 담에 또 거두는 녀석은 정말정말 
너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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