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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택배 배달하는데 전화 좀 받아라
게시물ID : freeboard_9411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억의섬
추천 : 3
조회수 : 27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6/24 23:42:55
 
 
진짜 속이 타 들어감
 
먹는거 시키고 주소 엉뚱하게 적어놓거나
 
대문 잠기고 숨길 곳 없어서 전화 하면 안받아서
 
집하처-업체 전화 해놓고 일하고 있으면
 
한참 뒤에 전화 와서모르는 번호라고 안받았다 그러고
 
 
택배 기사 입장으로써 두어차례 방문과  전화 시도시
배송이 안될 경우는 반송 처리해도 주문자는 할 말 없음.
 
 
 
또 요즘 신주소(도로명주소)를 많이 적는데
이걸 번지로 착각해서 적는 사람들이 많음.
 
그리고 자동 주소 변환 같은거로 하면 오류가 은근히 많이 발생 하는 편이고
 
주소 자동 입력도 쓰지 말고 직접 입력이 정확함.
자동 입력을 하면 기본 주소틀을 입력 해주고
나머지를 직접 입력 하라고 하는데
 
이 부분에서 주소를 완전 다른거로 선택 해놓고
뒤에 부분에 원 주소를 적는 경우가 많아서
 
이게 길게 되면 주소도 짤리고
아니면 오류가 발생하기도 함
 
 
 
 
모르는 번호 부분에 대해서 추가로 적자면
 
나이 드신 분들은 이해 하지만
 
젊은 사람들은 거진 시키는 사람들이 주로 시키는데
 
모르는 번호라고 안받지 말고
차라리 자기 물건이 어느 택배로 오는걸 알면
 
그 해당 서비스 택배사에 시간날때 전화 해서
 
자기가 사는 지역의 담당 기사 전화번호를 저장 해뒀다가
전화 오는거 보고 받는게 현명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항상 함.
 
 
나도 택배 기사지만
 
내가 사는 지역 담당 기사님 전화번호 저장 해뒀다가
전화 오면 바로 받고 그러는데...
 
 
 
그리고 물품 보내는 업체들
 
제~~~발 운송장 위에 투명 테잎 같은거 붙이지 마라 제발!
 
아침에 물건 빠르게 내려오는거 받으면서 송장을 떼야 하는데
 
그 위에 테이핑이 되어 있으면
 
칼로 살짝 그어놓고 떼야 되서 엄청 짜증남.
 
특히 물량이 터지는 화요일에!!!!!!
 
 
그리고 옥수수나 양파를 포대에다가 보내는 업체들은
한두번 보내는거도 아닌데
 
왜 포대 위에다가  붙여서 테이핑 하나 모르겠다.
 
이게 한여름에는 날이 더워서 접착 부분이 물러져서 잘 떨어지는데
붕어도 아니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분명 피드백이 들어올껀데
 
내가 이 일을 한지 햇수로 7년동안
단 한번도 안고침
 
조금 바뀐거라곤
운송장 크키만한 포장 비닐 같은걸 만들어서 고리 모양으로 달아 놓긴 하더라.
 
이건 그나마 나음.
 
그리고 여름에 싀발 진짜 옥수수 보내지마. 이 화상들아!!!!
 
 
그거 여름에 열받으면 물이 배어 나와서 송장은 기본으로 떨어지고,
옥수수 자체도 열을 엄청 뿜어대서
 
한포대도 엄청난데
네 포대 이상 온 날이면
 
탑차 문을 여는 순간
진짜 한증막 사우나에 들어가는 기분임.
 
 
그리고... 취향을 탓 하는건 아니지만...
 
홍어 좀 시켜 먹지마세요 제발...
 
죽을꺼 같아요...
 
 
 
적을껀 끝이 없지만 갑자기 필이 꽂혀서 적다보니 두서없어서
생각이 더 안남...
 
나머진 생각나는데로 적어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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