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국을 싫어한다. 태극기를 싫어하는게 아닌 현재의 한국이 싫다. 나의 조부께서 24살 이실때 광복절을 맞으셨고 오늘 할아버지께서 좋으셔서 덩실덩실 춤을 추시는게 너무나 좋아보이셨다. 하지만 오늘 이눔의 나라는 어떻게 된건지... 나의 일본인친구와 잉글랜드출신의 친구가 있다. 둘다남자이고 내가 한국의 역사를 아주 세뇌하듯이 가르쳐놔서 정말 한국을 좋아한다. 그리고 일본인친구는 너무나 미안해한다 언제나.. 자신이 죄를 지은듯. 그리고 오늘 개같은 서울시청이 먼짓을 하는지도 몰랐고 그냥 잠시 사무실에다가 서류좀 놓고 그 친구들 과 우리집에가서 우리가족들과 식사를 하기로했었는데 이제 사무실에다가 서류놓고 집으로 오는도중에 서울시청이 보이는쪽으로 가는데 일본인친구가 기모노를 보더니 이상하다는듯이 벨을 누르고 바로 내렸다 그리고 뒤따라서 우리둘도 내렸는데 펼쳐진광경이 어이가없었다. 죄다 태극기아래 사무라이와 기모노들이 돌아다니며 칼을 차고 다니는것이다. 나도 무슨영문인줄 모르고 그냥 웃었다. 그럼 서울이 이렇지....쯧쯧하면서... 아무튼 일본인친구는 말을 안하고 나한테 묻지도 않고 많은생각하더이다. 그런데 집에들어와서 오유보다가 밑에 어떤분이 코믹월드 어쩌구 써진거보고 어이가없었네요 나참 문자그대로 개념이 없네요. 광복절이라는 이날 정말 많은생각하게 할날이었을텐데 일본인친구는 많이 의아해했습니다. 나는 28년 살면서 거의 내가 말을 알아듣는날부터 매년 광복절때 할아버지 무릎위에서 덕담 듣는게 일과 시작이었는데... 다른사람들에게는 그냥 공휴일이며 노는날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