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힘없는 엄마에소원입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9411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젠뭐하지
추천 : 3
조회수 : 28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24 23:50:39
https://m.youtube.com/watch?v=6pQsvJl6PVo rdm=1li9z85we client=mv-google
이거한번보세요!!!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이정희 입니다.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사랑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저는 22살에 남편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나중에나 임신이 된걸 알았습니다.
너무나 무섭고 겁이나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그당시 미국에 있던 남편에게 말하였더니  남편은 태연하게  자기의 셋째 누나를 찾아가라 했고,   같은 교인이였던 누나를 찾아갔습니다.
누나는 그 날로 저를 강동구에 있는 한 산부인과로 데려 갔으며..낙태를 시켰습니다.
저는 그때도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너무나 무서웠으며 누구에게도 말을 못했고 순결을 잃었으니 결혼해야 한다는 생각 뿐이였습니다.
시작부터가 어그러진 결혼이였습니다.
그렇게해서 저의 결혼 인생 시작이 된 것입니다.
 
미국에서 아이 둘을 낳고.. 한국에 오고.. 손님을 받고.. 남편은 서서히 모든 것을 다 제가 한 것 처럼 꾸며놓고 겁을 주었습니다.
약을 먹여놓고 우리에게 협박하고 강제로 거짓말을 강요하게 하여 본인이 원하는 말을 하게 해서 녹음까지 해 놓는 사람입니다.
아이들에게 학교 가지말고 아빠랑 그 짓이나 하면서 살자고 하며 웃는 소름끼치는 사람에게 벗어나 이렇게 외치는 것입니다.
비록,  아무도 들어주지않은 소리였지만  이제는 여러분들이 들어주시니 정말로 힘이나고 고맙습니다.  끋까지 싸우겠습니다.
 
저의 큰 아들은 겉으로는 보기에는 괜찮아 보이지만, 속으로 분노가 많고, 성폭행의  아픈 상처와 충격이 많아 지금 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처음 '한양 대학교 병원' 에 입원 하여서 모든 심리검사와 진찰을 받고 3~4개월 가량 치료를 받았으나 병원이 노출되어 급하게 다른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너무 어렵고 힘든 형편이였지만 아이의 진단은 정확하게 해야 겠다는 마음으로 주변에 아무도 없는 제가 힘들게 마련하여  대학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었습니다.
 
작은 아이도 너무나 암울한 환경에서 어른들을 무서워 피하며 어둡게 살았습니다.
집을 나와 세상을 보고 자유가 뭔지 그때 처음 알게 되었기에  다시는 그렇게 살기 싫다고 외치는 것입니다.
여느 또래 아이들 속에 섞여 지내고 싶고, 또 성폭행 진술을 할때 하고 싶은 말을 빨리 못하기때문에 더욱 스스로 한국말을 배우고 글을 배워 지금은 그래도 잘 하는 편입니다.
처음 진술때는 통역사가 있을 정도 였습니다.
 
오늘 저희가 유투브에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저희들의 말이 진실임을  세상  모든이들께 알리고 싶습니다.
아빠와 할아버지에게 성폭행 당했고 ,외가 식구들에게 당했고, 아빠의 친구들과 데리고 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성노예로 있었던 아이들의 진실입니다.
자기표현도  못하며 산 아이들이 이렇게 커서 이제서야  말을 하게 됐습니다.
 
저역시 미치지 않고 이렇게 살게해 준 아이들에게 고맙고 미안합니다..
죽을때까지 아이들에게 갚으며 살 것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제 잘못이니 저를 벌 주시고 대신 우리 아이들을 살려 주세요...
아이들은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정말 불쌍하게 살았습니다..
이제라도 하늘 보고  살수 있게 여러분들 도와주세요..
힘 없는 엄마의 마지막 소원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