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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ㅠㅠㅠㅠㅠㅠ
게시물ID : mabinogi_1232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딕과프리오
추천 : 11
조회수 : 504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06/25 01:26:35
오늘 뉴비분 결전 깨드리러 갔는데ㅠㅠ 제가 비록 순법이고 누렙 2000조금 넘는 저렙이긴 해도 그게 막 많이 어려운 던전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지금까지 열번 가량 헬프 가면서 단 한번도 그런 적이 없었는데ㅠㅠ 오늘 마팅몹한테 막 다굴당해서 죽었어요..ㅋ
노트북이 상태가 별로긴 했는데, 하필 경직펫도 소환이 안되고.. 흔한 소환렉이지만 어찌나 원망스럽던지..ㅠㅠ
그래서 깃 띄우는데 진짜 참을 수 없는 민망함이 전신에 몰려와서ㅠㅠ
으으 그러다가 또 던전을 막막 도는데 제가 뗏목에서나 걸릴 법한 위치렉이 자꾸 걸리는 거예요..
그래서 어라 이상하다 하고 채팅을 치는데 채팅도 안나가고... 결국 그렇게 4층 정도에서 팅겨서 깨드리지 못했습니다ㅠㅠ
방에서 와이파이 끌어다가 쓰는 노트북 유저라.. 이런 경우가 가끔 있는데 꼭 솔플땐 멀쩡하다가 누구랑 같이 있으면 이런 일이..ㅠㅠ
 
그래서 너무 부끄럽고 죄송스럽고 민망해서 죽을것 같아서.. 혹시 시간 괜찮으시면 무도라도 한릴정도 구경 시켜드리겠다구..
아본으로 모시고 갔는데.. 1라운드에서.. 제가 안전하게 모시고 하려고 비를 뿌리는데.. 로딩때문에 시간을 잘못 맞추고..
거기다 소환렉은 기본으로 걸려주시구 0_~ 네.. 그렇게 1라운드에서 맞아 죽었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절정)
그래서 밖에서 만났는데.. 뉴비분은 '괜찮아요 덕분에 타이틀도 따고ㅎㅎ' = 죽음을 체험한
 
하.. 네.. 여러분 오밤중에 이 글 읽으시고 덩달아 부끄러움에 이불에 구멍이나 안나셨을까 적고나니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제가 쪽팔림을 넘어서.. 오늘은 정말.. 이런 일이 연속으로 있다보니까 진짜 강려크한 부끄러움에 눈물마저 날것 같곸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약간 회의감마저 들어섴ㅋㅋㅋㅋㅋㅋ 음 그런거 있자나욥ㅎㅎ
제가 도와드려도 클리어는 가능하지만, 사실상 센스 좋고 컨트롤 좋으신 고렙 분이 도와드리면 클리어시간이 거의 반쪽이 날 수도 있는건데
뭐랄까 의욕이 앞서서 좀 폐... 를 끼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더 쎈분께서 도움 드리면 도움 받는 분도 훨씬 좋은거니까ㅜㅜ
그래서 이제는 조금 자제를 하고.. 수련에 정진을 해서 더 강해진 후에 나서야지(?) 하고 다짐을 했습니다ㅠㅠ
 
그냥 너무 쪽팔리고ㅠㅠ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은 심정이라서ㅠㅠ 어디다 털어놓으면 좀 나아질까 하고
지인 붙들고 메신저창에다 징징거리다가 또 두번씩이나 팅겨버리는바람에.. 다시 접속할 마음도 안나고 해서 그냥 마게에 글 써봐요..
 
부끄러움도 나누면 절반이 되려나 모르겠지만ㅠㅠ 아무튼 보기만 해도 민망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오늘밤은 잠도 못 자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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