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쌤이 알약 먹일 수 있냐고 하길래 ㅇㅇ그럼요! 하고 받아왔는데.... 처음 먹인 건 그렇게 어렵지 않게 먹였는데 저녁약 먹이는 건 먹이다 먹이다 결국 못먹이고... 캡슐이 녹는 바람에 쓴 가루약이 나와버려서ㅜㅜ 냥이가 너무 써서 입에 게거품을 물었어요ㅜㅜㅜㅜㅜㅜㅜ 너무 놀라고 너무 미안해서 닦아주고 토닥여주고 쇼크먹었을까봐, 나를 미워할까봐 걱정걱정했는데 다행히 아무 생각이 없는듯.... 거품 문 지 5분만에 밥도 냠냠 먹고... 와서 괜히 친한척도 하고 품에 안기기도 하고ㅜㅜ 글이 새버렸는데 낼 아침에도 먹여야 하는데...알약 먹이는 노하우가 있으신 분 있음 알려주세요ㅜㅜ 일단 내일은 캔을 좀 묻혀서... 고개를 쳐들고 알약을 넣고 입을 꾹 다물게 하라는데 해보려구요.. 마지막으로 저희 니코짤 올리고 갈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