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보낸 문자를 확인 안할지도 확인했다해도 나오지 않을거란걸.. 잘 알고있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얼마나 길지도...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얼만‥ 아플지도 잘 알고있지만... 이번만큼은 제 진심이 그 사람에게 닿기를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다른날보다 더 정성들여 화장하고 머리도 하고... 준비하는 동안 행복했던 시간만 생각하려 노력합니다... 끝이라는걸 알면서도 이리 가는 길... 오늘이 지나면...당분간은 몸도 마음도 정말 많이 아플거 같아요... 기다리는 동안 눈물흘리지 않도록 응원해 주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