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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040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러
추천 : 3
조회수 : 1117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0/12/22 17:21:29
어제 군인남자친구두고 나좋다는 딴남자랑 영화한편보고 밥한끼 먹었슴다.
5시부터 만났는데 6시반정도 되면 전화가 올테니까 깔끔히 무음으로 바꿔놓고 재밌게 놀았어요
밥은 잘먹었어요. 영화보다 부재중 9통 찍혀있는거보고 그때부터 눈에는
들어오지도 않았고 음성메세지 남겼다고 뜰땐 심장이 떨려서 그냥 집에 가고싶었어요
끝나고 음성메세지 듣는데 내가 아픈줄 알았나봐요 죄책감이 들었어요
한편으론 안걸렸다는 안도감도 들었어요
근데 꿈에서 그꿈을 꿨어요 갑자기 남자친구가 핸드폰을보쟤요 내껀 아이폰이라 전화온건 삭제도
못하고 안절부절 하고 막 울면서 도망가는그 상황에서 문자를 삭제하는데 남자친구가
쫓아왔어요 심장박동수 완전 빨라지고 제심장박동수에 놀래서 잠을 깼는데 진짜 눈물도 흘리고있어요
아아악 잘못했어 내가 죽일년이야 여러분 진짜 잘못했어요 다시는 안그럴께요
꿈에 그만나와...ㅠㅠㅠ
으헝헝헝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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