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60에 몸무게 80입니다 ㅠㅠㅠ 부끄럽네요 ㅋㅋ
운동 시작한지는 3주쯤 됐습니다. 그 전 몸무게를 몰라서..빠졌는지 어쨌는지는 몰라요;;
다만 운동 시작 전에는 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10분만 걸어도 숨이 헉헉 찼는데 지금은 지하철 두정거장 정도는 가뿐하게 걸을수 있게 됐어요.
15키로 감량 후 20키로 요요를 한번 겪었던 몸이구요..
현재 하는 방식대로 그대로 할지 그 외에 조언 해주실 것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릴게요 :)
헬스장은 따로 다니고 있지 않고 일주일에 2~3번 야근이 있습니다.
운동은
퇴근 후 지하철 2정거장 걸어가서 지하철 타기 (15~20분)
집 보다 떨어진 지하철 정거장에서 집까지 걸어오기( 6~7km / 1시간 10분) or (3.5km / 30분) - 퇴근시간에 따라 조금씩 달라요.
저녁 먹고 1시간 뒤 근력 운동 30분 / 고정식 자전거 엑스바이크 30분~1시간
하체 스트레칭으로 마무리.
야근 하는 날은 걸어서 집에 도착하면 밤 12시라서 따로 근력 운동은 못하고 스트레칭만 가볍게 하고 샤워하고 자요.
식단은 따로 하는거 없어요.
그전에 워낙에 과식만 해와서..요요가 온것도 무리한 식단 조절로 인해 식욕을 참지 못해서 온거라서 따로 식단을 챙기는건 없구요
아침은 김밥 1줄. (아침 9시경)
점심은 회사 사람들이랑 식당에서 먹되 밥 2/3공기 정도 먹습니다. (12시)
저녁은 집에와서 1/2공기 정도 먹구요.저녁 먹을때 쌈채소 있으면 쌈싸먹어요.(8시~8시 반)
반찬은 그냥 집반찬에 작은참치반캔 기름기 뺀거 추가해서 먹고 있어요.
취침은 보통 새벽 1시입니다. 밀가루, 튀김, 기름진거는 최대한 줄였습니다. 3주동안 1,2번 먹은거 같아요.
간식은 점심먹고 퇴근(6시 30분) 전까지 배고플 경우에는 하루견과 한봉지 먹고 배 안고프면 그냥 건너 뛰구요
퇴근하기 직전에 바나나 1개 먹고 퇴근해요.(걸어갈 때 좀 배가 고프더라구요 ㅠ 걸으면서 먹을순 없어서..ㅠ)
제가 고도비만이라서 그런건지.. 걸을때 좀 걷고 나면 발바닥부터 종아리까지 쫙 땡기는데요 종아리는 뒤쪽보다는 앞쪽 뼈 양쪽이 확 땡기는데 이게 어떤 느낌이냐면.. 그냥 걷기 힘들 정도로 땡겨요 ㅠ 그러다가 서서 좀 쉬면 괜찮아지는데 다시걸으면 또 아파오고 ㅠ
단순 운동부족인지, 걸음걸이가 잘못된건지, 아니면 너무 무게가 많이 나가서 그런건지..;;
그리고 걸을때 속도를 좀 내고 보폭을 좀 더 크게 하려고 하면 몸이 저절로 뜀박질처럼 되서 ㅋㅋㅋㅋㅋㅋ 무게가 많이 나가서 그런가
걷는 속도도 예전만큼은 못내겠더라구요 ㅠㅠ 빌어먹을 요요 ㅠㅠ
헬스를 다녀볼까 하지만 도저히 지루해서 못하겠어요 ㅠ 차라리 뚝방길 1시간 2시간 걷는게 더 좋은거 같아요..
근력운동은 아는게 없어서 덤벨 1.5키로짜리 세트로 네이버 건강에 있는거 따라하고 있어요.
지금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인바디는 앞으로 한달 뒤에 다시 재볼 생각이구요..
체중계는 집에서는 일부러 안올라가요; 강박증 생길까봐..;;
체중을 많이 빼야되서 기간은 1년 넘게 넉넉히 잡고 있습니다. 최대한 조바심 나지 않게 마인드 컨트롤 하고 있구요..
지금 이대로 진행해도 괜찮을까요?
현재 하고 있는걸 자세히 쓰다보니 좀 스압이 됐네요 ㅠㅠ 그래도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