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가 저번 리뷰 이후를 마지막으로
고장이 나서 슬픈 짐승입니다...
한참 잇츠스킨 팔레트가 핫하길래 4개를 다 사버릴까 고민하던 차에
하나만사도 무료배송이 앗쌀하게 되길래
치크 2호 메리팝 주문했습니다.
음....
컨셉은 나스 언필터드 치크 팔레트를 겨냥한 느낌이 들었구요
(특히 케이스 디자인이...?)
치크 한칸이 나스 치크 한칸의 3분의 2정도?
발색은...
나스 수준처럼 뽝!!!하진 않지만 더샘에 약간 못미치는 수준은 되는거 같네요.
갠적으로 너무 발색 강한 블러셔는 쓰기가 어려워서 초보가 쓰기에도 나쁘지 않을거 같고요
해당 팔레트가 카피한 블러셔들 대부분 가지고 있는데요
음....
단점이라면 색이 비슷한가...싶기는 한데
다들 잘 아시겠지만 블러셔는 오묘한 차이로 발색이 많이 달라지잖아요??
그런 면에서 그냥 그렇구나 싶었어요.
예를 들면 크리니크 치크팝이 투명하고 텁텁하지 않게 올라가는? 그런게 없어요.
그냥 색이 비슷하구나~ 싶은??
입자도 그닥 곱지 않아요.
저렴이라기 보다는 그냥 가성비 괜찮은 치크 팔레트구나 생각하는게 나을듯 싶고요.
도구나 가격대를 많이 타는 블러셔의 특성상 그 특유의 색감은 따라가기 어렵네요
4가지 버전 중에선 섀도우 팔레트 1번이 그나마 가장 퀄이 좋은것 같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섀도우 팔렛 1번 말고 재구매 의사 없습니다.
딱 만 삼천원대 그 정도 팔레트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