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큰 화두는 맹기용. 그전에는 무한도전. 사람들은 몰성향이라는게 있어서, 누가 얻어 맞을때, 맞을 만한 이유가 있다면 너무 쉽게 몰려서 때려버리는 단합력이 있다. 물론 맞을 만한 놈이었겠지. 하지만, 일개 예능일 뿐이고,그 프로에 대한 팬덤이 이성보다 크게 작용한다는걸 잘 생각했으면 한다. 이런 성향이 학교내 왕따를 타당하게 만들 수도 있다. 괴롭힘 당할만한 학생은 당해도 되는가? 이건 한 개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 분위기 문제다. 솔직히 나도 맹기용 싫다. 냉장고 세번넘게 정주행했다. 졸라 팬이다. 그렇다고, sns에 끝없이 회자되며 사회적으로 매장 시킬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정 그렇게 보기 싫다면, jtbc에 민원 넣어라. 계속 항의해서 하차시켜라.
팬덤은 팬덤이다. 하나 물어보자. 도덕적 완벽이라든지, 자격이라든지, 그런것 따지며 싸워서 매장시킨게 연예인이 훨씬 많지 않나? 정작 엄격하게 해야 할건 정치인이 아닌가?
무도 때도 마찬가지다. 어차피 둘다 예능이다. 편집되고 전략적으로 캐릭터화 해서 상품화 되는거다. 거기서 너무 많은 정신적 기대치를 가지는건 무리라고 본다. 당신들은 몇명이나 묻어야 성에 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