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체제일때보다 지금 무한도전을 재밌게 보고있는 팬으로써
최근 무도갤 분위기는 이해하기 어렵네요
사람마다 취향이나 웃음포인트가 다르기때문에 저처럼 더 재미를 느낄수도,
예전이 더 재밌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시청률이 올라가고 sns에 무도동영상도 더 많이 올라오는걸 봤을때는
시청자수나 무한도전에 대한 관심은 늘었다고 생각되거든요
(sns에 동영상이 많이 올라온다는건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빨래터 광희 방언, 롤러코스터 짜장면 먹기, 공항에서 무식영어로 아이스크림 주문하기 같은 광희가 포함된 동영상이 이슈가 됬었습니다.)
무한도전 재미없다는 분들 글 보면 상당수가 광희 까는거든데,
광희가 식스맨된게 마음에 안 들어서 처음부터 색안경끼고 무도를 보는게 아니신지...
더군다나 광희 합류한지 아직 몇주 안됬는데
광희 합류하고 나서는 무도 재미없어서 안본다는분들 부끄럽지 않나요?
보지도 않으면서 재미없다, 광희 뽑은건 제작진의 실수다 이러는게 말이되요???
적어도 보고나서 재미없다고 느껴질때 글을 쓰셔야지,
다른분들 비판글에 댓글로 그래서 난 광희합류때부터 무도안봄 이런식으로 댓글단거 보면 답답합니다.
이미 광희는 무도맴버로 들어왔고 이제와서 다시 빼거나 다른 사람으로 바꾸는건 현실적으로 힘듭니다.
그럼 현체제로 무도가 발전할 방향을 제시하면 참 좋을텐데 대안없는 원색적인 비난만,
특히 광희가 합류한 사실 자체부터 마음에 안든다는 비난글은
진심으로 무한도전을 사랑하는 팬이라면 지양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비난글을 쓰더라도 그날 방송에 어떤어떤 점이 재미가 없었다 혹은 보기 불편했다라고 작성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가령 광희와 유이를 러브라인으로 몰아가는게 불편하다, 광희 감싸주기식 몰아주기식 방송하는거 같아 재미없다 이런식으로요...
(아 전 물론 위에 두가지도 괜찮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노홍철 장윤주편은 재밌다고 극찬하시다가 광희 유이는 왜 안됩니까?
그런 문제는 당사자인 광희와 유이가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일방적으로 구애받고 있는 유이가 거절의사를 밝힌다면 깔끔하게 접어야죠
또 광희를 너무 감싸준다고도 비판들 하시는데, 그럼 이미 자리가 잡혀있는 기존 맴버들 사이에 들어온 어린 신입을 방치하는게 맞는건가요??
그 과정에서 무도의 큰 흐름을 깨지않고 재미만 놓치지 않는다면 당연한 배려하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단한 비판이야 시청자로써, 무한도전 팬으로써 당연한 권리지만,
원색적인 비난글보단 앞으로 무한도전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 제시하는 글들이 많이 보였으면 좋겠네요~
최근 무도갤 분위기가 예전 슈퍼7 콘서트 취소,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 취소사태때와 비슷하게 가는것같아
걱정되는 마음에 처음으로 글 하나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