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음식에 관련된거라 요게에 올려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자취 7년차의 자취징어입니다.!
자취를 하다보면 생각보다 돈이 참 많이 드는데 그중에 가장 아깝게 생각되는 돈이
생수를 사먹는 돈입니다 ㅠ
그러다보니 자취하는동안 거의 물을 끓여먹었는데.. 혼자 살다보니 어쩔땐 많이 마시고 어떨땐 하도
안마셔서 물이 상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거의 반년이상 집에선 물대신 탄산음료나 맥주로 대신했는데 아무래도 몸엔 좋지 않기 때문에
집에있는 장비들을 활용해서 디스펜서로 사용해보자 마음먹었습니다..
개조에 사용된 포싯타워입니다.
평소에 맥주를 만들어 마시는데 좀더 편하게 마실방법을 찾다보니 포싯타워를 구매해서 김치냉장고와 연결해두었습니다.
하지만 저렇게 타워로 이용하면 공급호스가 밖으로 나오게되어 자주 이용하지 않을경우 관안에 있는 액체가 변질될 수 있기에
개조에 들어갔습니다.
보시는것과 같이 개조해보았습니다 김치냉장고 모양이 특이한데
물을 넣은 통의 높이가 높다보니 통을 넣기위해 합판으로 김치냉장고의 높이를 높이고
그 나무판에 수돗꼭지와 탄산을 주입할 벨브를 달아주었습니다.
내부모습입니다 분홍색은 단열목적으로 붙였고 안에 들어있는 큰통에는 탄산수를
작은통에는 더치커피를 넣어두었습니다 각각 20L 10L 사이즈입니다.
뽑아낸 탄산수입니다.
물통[케그]에 생수(제 경우엔 끓인 수돗물을 넣었습니다)를 넣고 이산화탄소를 주입하면 맹물이 이렇게
탄산수로 바뀝니다 . 시중에 파는 탄산수or 탄산수제조기도 같은 방식이며 이렇게 만든 탄산수는 그냥 마셔도되고
매실청같은 시럽등을 타마셔도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칵테일을 만들때 이용하고 있습니다.!
20L정도라 한번만들면 2달은 마시며 이렇게 개조한지 6개월정도 되었는데 별문제는 없네요 ㅎ
비용은 김치냉장고만 있다면 20 정도 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