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템포라고 합니다.
뜻깊은 무대에 서게 되어 글을 써 봅니다.
단원고 박수현 학생의 버킷리스트에서 시작된 이 공연은
'2학년 6반 소년들의 이야기' 라는 부제를 가지고
친구들의 꿈을 기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미약하게나마 한 팔 거들게 되어
감사하고,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본 공연은 내일, 26일 8시에 시작되며
팩트티비에서 생중계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미 공연 전날이라 관객을 더 유치하고자 하는 마음은 없고,
마음으로나마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세월호 유가족분들을 위로하고,
다시 한번 기억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날 무대에 오를 제 셋리스트를 공개합니다.
1. 치킨
2. 안생겨요
3. Alright
4. 새타령(닭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