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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때문에 아픈가요?(솔로를 탈출해보자.) ' 3 '
게시물ID : humorbest_1041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쁜넘
추천 : 30
조회수 : 1389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8/16 01:02:56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8/15 15:11:00
3 일만에 컴백을 했습니다.

흠흠...제가 앞서 쓴 글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추천을 주셨고. 또 저의 의견에 반하여 좋은 의견 내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약속대로 이번에는 사랑 쟁취법에 대해서 쓸려구 하는데... 이거참... 막상 쓰려니까 쓸 용기가 안나네요.

엄청난 반대를 먹을거 같기도 하고... 사랑을 무슨 게임 하는 듯 하는 인간으로 낙인 찍힐수도 있고...

뭐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저의 이전글에서 쓴 바와 같이 사랑은 일방통행으로는 절대 이루어질수 없습니다. 정말 사랑다운 사랑을 하려면 쌍방향 통행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근거로 저는 사랑쟁취법. 즉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로 하여금 자신을 좋아하게 만드는... 나름대로의 생각과 방법을 쓰려고 합니다. ( 여기서 저는 분명히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 라는 전제를 두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감정없이는 저도 사랑을 원치 않습니다. 저는 바람둥이가 아닙니다. 맹세하지요.)

상대의 마음 가지고 장난하는거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분명히 계실테지만... 뭐 그건 각자 나름대로의 생각이니 거기에 대한 답변은 저도 할수가 없네요.

저의 이번 글은 정말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서 의미가 천차만별이 될 수 있사오니... 보시다가 역겨우시면 백스페이스를 살짝 눌러주시거나 더블클릭을 해주세요.

저의 글은 수학 공식도 아니고 모든 상황에 100 % 먹히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이 글을 쓴 계기는 이곳에서 사랑때문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 ( 이별, 짝사랑 등등 )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쓰는 것입니다. 이번에 쓰는 글은 짝사랑하는 분들을 위한 면이 좀 많을듯 싶네요. 

오늘은 간단하게 브리핑을 해보겠습니다. 

=========================================== 사랑 쟁취법 =========================================

짝사랑... 어찌보면 가장 아름다운 사랑일 수도 있겠다. 사랑을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영화나 소설속의 사랑처럼 사랑이란 것이 항상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다툼, 슬픔, 눈물 과 행복, 설렘, 기대 등등의 감정이 빈번하게 교차되는 것이 사랑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쉽게 말하면 항상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짝사랑... 얼마나 가슴아프고 아름다운가...상대방에 대한 환상과 설렘을 가슴속에 고이 묻어두고... 다툼도 실망도 없는.. 어찌보면 아름답지만 어찌보면 개인이 비참해 질수도 있는 것이 짝사랑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무리 짝사랑이라는 것을 아름다움으로 포장하려고 해도 채워지지 않는 것은 그녀와 함께하고 싶다는 욕구...( 제가 남자라서 남자의 관점에서 씁니다. ) 같이 영화도 보고 싶고 밥도 먹고 싶고 손잡고 걷고 싶고... 

자... 그럼 이제 짝사랑을 벗어나서 그녀와 연인이 되는 길에 참고가 될 만한 이야기들을 늘어놓아 본다.

1. 일단 그녀에게 자신의 존재를 인식하게 하라.

짝사랑의 종류에는 크게 나눠서 두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가지는 알고 지내는 사람을 몰래 사랑하는 경우... 또 한가지는 자세히 알지 못하는 사람을 몰래 사랑하는 경우... 모든 연인의 시작은 서로에 대한 인식으로 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모르는 두 사람이 친구가 될 수도 있고.. 그 친구 관계가 발전하면 연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일단 그녀에게 자신의 존재를 인식하게 하는 것이 우선 순위다. 

2.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연락을 늘려나간다.

흔히들 자신의 조급한 마음때문에 처음부터 매일 연락을 하는 경우가 있다. 뭐 상대가 당신에게 마음이 있다면 모를까... 대부분의 경우에는 매일 연락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한다. 이런 부담감을 극소화 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점이다. 그리고 연락했을 때 연락 내용도 중요한 점을 다분히 포함하고 있다.

3. 우연한 만남을 자주 일으켜라.

모든 여자들이 그런것은 아니지만 여자들은 사랑에 대한 환상을 조금씩 가지고 있다. 우연한 만남이 잦아지면서 운명적인 만남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 키포인트이다. 이런 식으로 만남이 잦아지다보면 연락하기도 훨씬 수월해지고 이야기의 소재거리가 상당히 풍부하게 된다. 그리고 운이 좋으면 둘이서 만나게 되는 기회를 잡을 수도 있는 것이다.

4. 너무 잘해주지 마라.

사귀지도 않은 상태에서 너무 잘해주는 것은 자살행위이다. 데이트 비용을 혼자 부담하는 것도 우습다. 더치패이는 아니더라도 돌아가면서 내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 그정도의 배려도 없이 남자한테 엉겨붙는 여자는 일찌감찌 때어놓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뭐 당신이 재벌 2 세쯤 되거나 한달 수익이 100 만원 이상이라면 그렇게 할 수도 있지만...필자의 경우는 무조건 NO 다. ) 흔히들 좋아하는 여자한테 뭐든지 해주고 싶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건 사귀고 나서도 늦지 않다. 평정심을 유지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해보라. 

5. 대화를 이끌어 나가라.

흔히들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말을 꺼내기 조차 힘들어 하는데 그럼 그럴수록 자신은 주눅이 들게 되고 상대는 답답함을 느낄수 밖에 없다. 일단 만남을 가졌으면 대화를 리드하는 것이 좋다. 너무 무거운 주제는 비추천이고 가벼운 대화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대화는 상대를 알아가는 최고의 수단이기 때문에 여기서 상대의 시선을 끄는 것이 중요하다.

6. 당신을 특별한 존재로 기억하게끔 해라.

운동장에 수백 수천명의 학생들이 조례대형으로 서있다. 교장선생님의 지루한 말씀이 이어지고 햇살은 내리쬐고 있다. 갑자기 앞쪽의 한 학생에게 선생님이 경고를 준다. 줄을 맞춰서 서라는 것이다. 줄을 제대로 맞춰 서지 않은 학생은 선생님들의 눈에 띄기 마련이다. 자. 그녀에게 당신이 특별한 존재로 낙인되면 그녀주변의 수많은 남자들 가운데 유독 당신이 눈에 띄게 될 것이다. '평범' 해서는 안되고 그녀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 그렇다고 외모나 뭐 이런것들로 튀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

7. 용기를 가지고 쿨~해져라.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앞에서는 괜히 소심해지고 수그러 들기 일쑤이다. 그러면 그럴수록 자신과 그녀사이에 벽을 쌓을 뿐이다. 그녀가 나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직접 벽을 쌓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용기를 지니고 자신감을 가져라. 당신은 누가 뭐라고 해도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성이다. 

자. 그럼 이제 방법론 적인 측면에서 들어가보도록 하자...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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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본적으로 서론을 좀 써봤는데요... 흠흠... 써놓고 보니까 반대를 심하게 먹을 거 같기도 하고;;;
뭐 여하튼 이번 글도 오유인들의 반응을 살피고 삭제 or 계속 여부를 판단하겠습니다.

다시한번강조하지만 저는 바람둥이도 아니고 연애전문가도 아닙니다. 오유분들께 사랑을 가르치려는 의도도 아닙니다. 게시판 목적 처럼 이 글이 님들께 앞으로, 또는 지금의 사랑에 참고가 되는 ' 좋은 글 ' 이길 바라는 마음 밖에 없습니다.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을 눌러주셔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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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의견을 공유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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