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우제비우와 함께 벤피카의 유러피언컵 2연패를 이끌었던 감톡 귀트만(사진 가운데)
50년전 벤피카의 유러피언컵 2연패를 이뤘던 귀트만 감독
하지만 벤피카는 연봉문제로 귀트만을 경질했고 이에 불만을 품은 귀트만은 벤피카를 향해 저주를 퍼붇습니다.
"벤피카는 향후 100년간 유럽대항전에서 우승하지 못할것이다."
이 소름돋는 저주의 결과
1963 유로피언컵 벤피카 1 - 2 AC밀란 (준우승)
1965 유로피언컵 벤피카 0 - 1 인터밀란 (준우승)
1968 유로피언컵 벤피카 1 - 4 맨유 (준우승)
1983 유에파컵 벤피카 1 - 2 안더레흐트 (준우승)
1988 유러피언컵 벤피카 0 - 0 PSV (승부차기 5:6) (준우승)
1990 유러피언컵 벤피카 0 - 1 AC밀란 (준우승)
2013 유로파리그 벤피카 1 - 2 첼시 (준우승)
그리고 오늘
2014 유로파리그 벤피카 0 - 0 세비야 (승부차기 2:4) (준우승)
아직 이 저주는 48년 남았습니다...^^;
p.s :
13-14 유로파리그 우승팀인 세비야는 원래대로라면 유로파리그에 참가할수 없었습니다.
작년 라리가 순위 9위였기때문이죠. 하지만 지난시즌 6위였던 말라가는 재정문제로 UEFA의 징계를 받으며 출전을 금지시켰고
8위였던 라요바예카노가 UEFA 라이센스 획득에 실패하며 또 밀려서 9위였던 세비야가 5,7위였던 발렌시아,레알베티스와 함께 출전했습니다.
이렇게 어부지리로 유로파리그에 출전한 세비야가 우승을 차지하게됬고 저주에 빠진 벤피카는 또 준우승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