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공인 거포에다 구단지원까지 업은 박병호는 '파란불'
손아섭·황재균은 소속구단의 반대에다 실력검증도 '글쎄'
일본서도 이치로 성공으로 진출 러시 이뤘으나 잇딴 실패로 거품 걷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강정호(28)가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대성공을 거두자 국내 프로야구 야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 선언이 봇물 터지듯 이어지고 있다.
이미 메이저리그행이 기정사실로 된 국내 프로야구 최고의 거포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에 이어 최근 손아섭(27)과 황재균(28·이상 롯데 자이언츠)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전격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