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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특례 안맞아서 결국 3주만에관뒀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4656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히타기하루히
추천 : 0
조회수 : 32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6/25 22:41:43
신문에 병역특례자를 구한다길래 면접갔더니 딱 합격돼서 들뜬마음으로 갔는데
 
아침에 너무가기싫더군요 그래도 어떻게든3주는 갔는데
 
1주차때는 단순반복작업을 보라더니 2주차 수요일쯤되니깐 저보고 기계보면서 단순반복작업까지하라더군요..
 
기계도 솔직히 옆에서 알려주는것도 아니고 정말 딱한번 가르쳐주고 말더군요..
 
그래서 제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저를면접본분한테 기계하기 너무 어렵다 해서 알려달라해서
 
회사 특례로다니는형이 하루와서 도와주더군요 오전만 그래서 기계는 할줄알게됐는데 이게 제가 실수를했는데
 
김과장이라는 사람이 소리를 지르더군요 이게딱3주차 3일째되던때인데 그래서 도저히 못하겠다 싶어서
 
결국 오늘 안하겠다고 했네요 안하겠다고 하면서 탈의실가서 옷을갈아입으면서 엄마한테 안하겠다 말했다하고 정말 많이 울었어요
 
사실 집이 힘들어서 특례를간건데 저랑 도무지 맞지도않고.. 그래서 고작3주만하고 그만해서 집에 도움이안된거같다하고 정말 많이 울었어요
 
사실 이회사가 단순반복도 하면서 기계5개를 봐야하고 기계5개를보면서 기계옆에있는 밴드 비닐같은재료도 갈아끼워줘야하고
 
나중에 가서는 저보고 지게차도하라더군요... 그래서 전 도저히 자신도없고 맞지도않고해서 3주만하고 나왔습니다ㅠ
 
전 몸은 힘들더라도 딱 제할일만하고싶은데 저한테는 도저히 이것저것하는거는 맞지가않더군요
 
전 진짜 집에 도움도안되는 한심한 인간인거같습니다 태어나지 말았어야했는데...
 
정말 못하겠다말하고 탈의실에서 옷다갈아입고 엄마한테 전화하면서 나 못하겠다고 말했어라고하면서 정말 울부짖을정도로 울었습니다
 
전 정말 집에도움이 안되는 아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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