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살인사건편 마지막에 홍선장이 쓰러지며 다음화로 이어지는 설정은 정말 소름이었죠~
이게 정말 재미있는 설정같아서~ 시즌2를 보면서 혼자 망상추리하다가 몇가지 재밌는 게임요소가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첫째. 미녀대회 살인사건 - 박강남 -> 신분세탁 연쇄살인마.
박강남이 성전환 수술로 신분을 숨기며 활동한 것을 보기로
각 2가지 사건의 캐릭터에 신분이 다르지만 사실은 같은 인물인 연쇄살인마 롤을 만듭니다.
사건은 역순으로 진행되어야 겠죠. 먼저 진행된 사건에서 범인이 검거될 수도 있으니...
문제점 : 현재의 캐릭터 선정 시스템으로는 출연진 한명이 다른 두사건에 있어 목표한 캐릭터를 선택하는 것은 운이나 우기기에 맡겨야 함.
그래서 시드나, 캐릭터 우선선정권 도입, 혹은 김일꾼처럼 한 게스트를 공백을 두고 두번 초대해서 캐릭터를 우선선점하는 방식으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기는 할 것 같음.
둘째. 804호 살인사건 - 꿀호빵커플 -> 공범
이것도 혼자 망상추리 하였던 부분입니다.
공범을 만든다면 그것을 공지하고 게임을 시작하느냐 마느냐의 쟁점이 있을 것 같아요.
오픈을 안하는 쪽이 반전적인 측면에 있어서 훨씬 재미요소가 강하겠지만...
역시 시스템상으로 제약적인 부분이 많을 것입니다.
오픈을 한다면 범인 지정권을 2배로 줘야 하고...
캐릭터 모두가 거미줄로 이어진 연결고리가 있어야 범인 물색에 혼선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꽤 어려운 작업이 될 수도 있겠네요.
셋째. PD살인사건 - 장진
이것 역시... 사망원인이 질식사라고 나왔을 때...
"장감독이 질식시키고 시계바늘로 확인사살 한거 아녀?" 하였는데 부끄럽군요. - -;;
한회용은 아니고 그냥 깜짝 이벤트용으로 괜찮은 아이템 같아요.
이상 망상추리하다 얻어 걸린 뻘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