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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베오베구경갔다가 결혼식 하객룩 보고 식겁!!
게시물ID : freeboard_9436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훨훨날아나비
추천 : 1
조회수 : 31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6/26 00:00:52
헐랭방구 이게 뭔소리야. 

신부보다 이쁘게 입으면 안된다니!!
 
사실 신부는 누가 누가 왔는지 기억도 못함.
신경쓸게 한두가지가 아님. 
속눈썹은 무거워 미치겠지. 
화장은 열라두꺼워요. 당겨당겨. 
울면안되요 소리계속듣지.
웃으면 조신하지 못하단 소리듣고 울면  도우미언니한테 욕바가지. 
영혼까지 끌어올린 코르셋때문에 영혼은 이미 안드로메다. 
게다가 찍사 아저씨오면 어뜨케 하면 이쁘게 찍힐까?(표정이) 그생각 뿐임.
 
나도 매의눈으로 스캔가능한 사람이지만 그날은 얼굴보고 인사하고 사진찍고 그거 반복임. 
그러니 신부는 아무생각이 없음. 
아! 그리고 친구들 주변인들은 제발 내게 부조를 줬음 좋겠다..정도?? ㅋㅋㅋㅋ

유체이탈정도: 신부>신랑>양가가족>>>>>>>>>>>>친구 친인척  인거임. 

그 멀쩡한 사람들끼리 서로 부러워서 물고뜯는거임.

신부보다 예쁘게 입음 안된다?이말은 아마 예전엔 피로연까지 했던 시절에나 나왔을 얘기임.
피로연때야 신부가 제정신 차리고 나올수있으니 볼수 있어도 요즘은 결혼식장 뷔페에서 폐백하고 어른들께 인사한다고 바쁨. 친구들에겐 고맙다 미안하다 하면서 부조 받고 가야함. 이미 폐백 끝났을땐 식끝나고 30분 ~1시간뒤인데. 
그때까지 남아있는 사람은 진짜 친구겠죵. 
(난 베프가 진짜 예쁘게 입고나오면 좋던데. )
다들 밥먹고 자리떴지. 
게다가 비행기 시간 맞추려면 또 서둘러야하고. 

암튼 이런 매커니즘이기 때문에. 신부는 하객이 어떻게 오던지 신경 못씀. 내가 살아야 하기때문에 ㄷ ㄷ ㄷ ㄷ 

한줄요약:부러우면 너도 꾸미고와! 괜히 신부 핑계대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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