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동체에서만 통하는 사회규칙이라고 할까

아니면 사람들이 이 사이트에선 이렇게 행동해봐야지! 라는 생각으로 그렇게 롤플레이 하는 것일지

그도 아니면 진심으로 그런 사람인지는 알 수 없으나 여하간 그런 '컨셉'이 잡혀있습니다.

그래서 명확한 불합리/비윤리/절대악 등을 요구합니다. 명확하게 정해지는 '표적' 같은 주제가 인기를 끄는 것 같아요.

"저걸 쏠까? 어, 이유는 이래저래야!" "너 미쳤어?! 그걸 왜 쏴?!" "아니 저걸 안쏘면 뭘 쏴?!" "그러지말고 저거랑 이것까지만 쏴요" 

하면서 서로 아웅다웅하는 모양새 같습니다. 

구성원들이 각자 상황을 명확히 이해한다면 좋겠습니다만, 반의 반절이라도 이해 못 하고 이상한 표적을 타겟삼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난장판이 되겠지요.

여하간 그저 바라는 것이 있다면 그런 거 이해 못 해도 좋으니까 자기 손에 들린 게 총이라는 것만 숙지했으면 좋겠어요.

총 가지고 장난치지 않았으면 싶네요.

암튼 좋은 아침.

그래도 전반적으로 점점 답답한 사람들이 설 자리가 점차 줄어드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메모글 보다가 어처구니가 없어지는 일이 적으면 기분도 업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