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폰 5c 를 처음으로 산 초보 유저입니다. 핸드폰 잃어버리고 나서 울며 겨자먹기로 샀었죠. 처음엔 너무 낯설어서 걱정했는데 크기 그렇고 이젠 점점 적응이 되어가는 거 같아요. 작년 10월에 샀으니 반년이 넘었네요;
서론이 길었네요.. 한 두 달 전인가.. 제가 좀 잘 떨어트리는 편이라 편의점에서 나오는 길에 횡단보도 신호가 딱 맞길래 뛰었더든요? 그런데 가디건에 있던 폰이 떨어진 겁니다.. 전 모르고 총총 걷다가 시간 확인하려는 순간 깨달았어요. 전 편의점에 냅뒀나하고 화들짝 놀라서 되돌아갔는데 차도 한복판에 애가 뒤집혀있더라구요;;;
컥... 황급히 주웠더니 주변에 기스만 나고 멀쩡한거에요.. 케이스가 살린 건지 아이폰이 튼튼한 건지 감격을 했었습니다. 너무 멀쩡해서요. 그런데 한 사흘 정도 후에 밤에 어두워서 플래쉬를 키려고 했더니 먹통이더라구요.. 그때 알았습니다. 카메라가 안된다는 걸.. ㅠ 전면은 멀쩡히 되는데 후면이 나갔나봐요. 외관상 멀쩡해보이는데요..
사설 업체 문의해보니 3-4만원이라고 하더군요.
근데 점점 배터리가 빨리 닳기도 하고 사설 업체 맡기는게 걱정되서 공식 as센터를 가려고 했더니 고장난거 강제로 다 바꾸더라. 뭐 이상한 조항이 있다더라. 하는 유언비어?를 좀 듣게 되서요..
욕심 안부리고 카메라만 고치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ㅠ 평소 사진 찍는거 좋아하는데 너무 답답해져요 ㅠㅠ 새벽에 대뜸 이런 글 죄송죄송.. 묻히겠다 크흡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