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몇 번씩, 자기 집을 갖고 못살게 굴어요.
안에 쿠션 빼놓기는 일상이고, 요즘은 지붕 타는 데에 재미가 들렸나봐요. ㅎㅎ
그리고 실밥 뜯는 걸 너무 좋아해서.. 이불이며 뭐며, 전부다 실을 뜯어먹네요.
덕분에 응아를 보면 가끔 오색실이 휘감겨 있어요. ㅋㅋ
+) 요즘, 자꾸 배변판에 반만 걸치고 쉬아하는 경우가 많아서- 다시 교정을 해주고 있는데..
잘했을 때 포상으로 비스켓류를 좀 줬더니.. 어제 구토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평소 먹는 것과 다른 사료를 간식처럼 주니까, 역시 식신답게 잘 먹네요. ㅎㅎ
배변판에 정확히 쉬아를 못했을 땐, 스윽 다른 데로 가서 자기 할 거 하고 놀면서..
배변판에 정확하게 쉬아를 했을 땐, 아주 위풍당당하게 저한테로 와서 매달려요. ㅋㅋ
간식 놓는 곳과 저를 번갈아 쳐다보면서!
요런 여우~~~~ ㅋㅋㅋ
+) 움짤도 만들어봤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