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담배를 끊으려고 마음먹고 하나도 안 피운지 일주일쯤 됐는데요, 많이 힘들어해요 인터넷에서도 전자담배니 금연껌이니 같은 것보다 그냥 자기 의지만으로 끊는게 성공확률이 더 높다고 하고.. 제가 사준다고 해도 왜 돈 썼냐고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 같기도 해요.. 남자친구 성격이 매우 확실해서...자신이 정말 필요하다고 느끼면 꼭 해내는 타입이예요 그래도 그 과정이..힘들잖아요? 담배끊는 사람이 진짜 독한 사람이라고들 하는데...ㅜㅜ 힘들어하는거 보고 있으면 되려 제가 약해져서 그럼 금연까진 아니고 하루 3번 식후땡만 해라...라고도 하는데 조금만 더 참아보고~ 라구 그래요...
여기서 문제가 ㅜㅜㅜㅜ 제가 옆에서 좀더 확실하게 금연을 밀어붙여야 할 것 같은데 맘이 자꾸 약해져서 저렇게 타협안을 자꾸 내요.....그래서 저 때문에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제가 좀더 확실하게 입장을 취하려면 남자친구가 담배생각 나서 힘들다고 할 때 어떻게 말해줘야할까요? 힘내라거나 사탕먹으라거나...잘하고 있다 이런 류의 응원은 늘 하고 있구요 담배때문에 예민해진 거 알아서 말도 최대한 부드럽게 하고 있어요 저도 단호한 입장을 보여야 힘이 덜 들 것 같은데.. 금연 시도 해보신 분들의 의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