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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멘붕오는 박지성 생활기록부
게시물ID : soccer_1041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물의피
추천 : 22
조회수 : 2576회
댓글수 : 44개
등록시간 : 2014/05/16 09:51:53
 
 
 
 
 
[출처]I Love Soccer (축구동영상)
http://cafe.daum.net/WorldcupLove/Knj/1681805
글쓴이:안생기잖아요 님
 
[2차 출처]쭉빵카페
http://cafe.daum.net/ok1221/6yIR/1013236
글쓴이:0421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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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부 선수들이 자격증을 따는 것은 드문 일이었다. 박지성의 수원공고 2·3학년 담임이었던 이기홍(46) 교사는 
박지성이 3학년 때 "공고를 다니니 자격증 하나는 따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한 적이 있다고 했다. 
그랬더니 박지성은 "네" 하고 답하더니, 축구를 하지 않는 시간을 쪼개 매일 8시간씩 한 달간 실습에 
매달리더니 결국 자격증을 따내더라는 것이다. 이 교사는 "깜짝 놀랐다"고 했다.
 
 
"난 무조건 성공해요"

학창시절 박지성의 지정석은 여느 축구부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교실 문 쪽 맨 뒷자리였다.
 
그래도 박지성은 수업 시간에 자는 법이 없었다.
여드름이 많아 '멍게'란 별명으로 불렸던 박지성은 말수는 적지만 전지훈련을 다녀올 때
 
 선생님과 친구들의 기념품을 챙겨 올 정도로 정이 많은 학생이었다.
안용중 시절 감독이었던 이덕철 교사는 박지성을 이렇게 기억한다.
 
"말이 없는 지성이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었어요.
 
'나는 무조건 성공해요'란 말이었어요. '성공할 거예요'가 아니라 '무조건 성공해요'였어요."
 
 이 교사는 "다른 아이가 그런 말을 했으면 건방지다고 했을텐데
 
성실한 지성이가 그러니 믿어지더라. 워낙 한결같은 아이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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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기사항

언행이 바르고 친절하며
친구들의 신뢰를 받고 있음
.
 집단이 결정한 사항을 꼭 지킴

 
지금은 전세계 축구팬들과 국민들의 신뢰를 받고있지여
 
 
 
 
 
 
 


박지성이 초등학교 3학년때 쓴 일기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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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축구를 하지 말래기에 나는 두려웠다

두려운 이유는 내꿈이 축구 국가대표이기 때문이다

축구를 못하는것 = 두려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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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의 새..새벽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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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일기 내용수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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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더욱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려하여
중학교는 물론 고등학교, 대학교, 국가대표까지 갈것이다.
 
그외 초등학교때 일기들..
 
 
 


초등학생 일기에서 축구를 좋아하는 열정이 느껴지네여..ㄷㄷㄷ

1월4일 목요일

제목: 추운 날씨
컴퓨터랑 학원 끝나고 축구연습 마치고 돌아올 때 날씨가 추웠다.
다리가 얼 정도였다.
그래서 얼어붙은 동태새끼가 되는 줄 알았다.
그래도 난 축구를 끊을 생각은 전혀 없다.
 
 

10월 24일 화요일
제목: 떨리는 마음
 
어제 30점을 맞았는데 오늘은 몇점 맞았을까. 애들이 70점을 맞았다고
그러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좋으련만..... 내일을 기다려야겠다.
그리고 선생님, 제가 30점을 맞았다고 비웃지 마세요. 원래 제 실력이 떨어졌기
때문이에요. 저는 주산 6급에다 암산 7급이라고요. 이 일기의
내용은 있는 사실을 그대로 쓴거예요. 잘 기억해 주세요.
 
선생님: 비웃기는! 성적은 열심히 하면 오르고 게을리 하면 떨어진다는 것을
지성이는 알고 있겠지? 늘 열심히 하여 부끄럽지 않은 어린이가 되도록 합시다.
 
 

3월 23일 금요일
제목: 운이 좋은 일
 
감기에 걸렸다. 축구를 하면 더 심해질 줄 알면서도 하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안 했다.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하느님이 내가 감기에 걸린줄 아시고
비를 내려 축구를 안 하도록 해주신 것 같다고.
오늘은 운이 좋은 날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5월10일 목요일

제목: 고달프지만 참을수 있다
 
나는 지금껏 축구를 해 왔지만 고달프고 힘들다.
나는 칭찬을 들으면서 열심히 하고 있다.
오늘은 특히 힘들었다.
다른사람도 참는데 내가 못 참으랴 하면서까지 해왔다.
내 목표는 축구 선수이다.
힘들지만 참아서 내 목표를 달성할 것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0월 10일 수요일

제목: 두려운 일
 
나는 축구부 떡볶이 회원에 가입했다.
한 사람씩 돌아가며 일주일에 한 번씩 사 주는 모임인데,
오늘은 내가 사는 날이다.
그래서 축구 끝나고 사 주고 늦게 왔더니 아빠가 축구를 하지 말라고
해서 두려웠다.
두려운 이유는 내 꿈이 축구 국가대표 선수이기 때문이다.
다음부터는 늦게 오지 않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아빠가 축구를 해도
좋다고 하셔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
  
 
 

10월 29일 월요일
제목: 시험 하루 전날
 
내일은 시험이다. 그래서 걱정이다. 시험 공부도 많이 안했고 엄마가
공부를 못하면 축구를 그만두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시험을 잘 봐서 상을 타야만 내 목표를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를 해야겠다. 내일이 기다려진다.
 

5월 2일 목요일
제목: 이상한 일
 
점심시간에는 발이 안 아팠는데 운동을 조금 하니까 발이 아프다.
며칠 전에도 안 아팠는데 이상하다.
그것도 걸어갈 때는 안 아픈데 뛰면 아프다. 그래도 안 뛸수 없다.
그 이유는 뛰지 않으면 축구를 못하기 때문이다.
나는 아픈 것을 참아야 한다. 그래야만 축구를 잘 할수 있고 축구
로 성공할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 아픔을 참고 열심히 축구 연습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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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포워드 박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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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내 연봉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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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도 덩치도 작고 그저 축구밖에 몰랐던 10살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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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무대를 누빕니다.

 
 
 
 
평발의 축구선수...
천재가 아니기에 안보이는곳에서 피나는 노력을한 박지성.
될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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