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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요리가 세계적 추세가 아니다...? 창의적이지 않다?
게시물ID : cook_1565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유하늘79
추천 : 5
조회수 : 102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6/26 15:18:08
물론 전 요리에 비전문가입니다.

먗 년 전인지...우연히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세계의 요리의 중심이 프랑스가 아닌 스페인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하는 내용이었죠.
그 때 봤던 레스토랑은 쉐프 50명에 손님도 50명만 받는엘 불리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일년에 6개월만 영업하고 6개월은 요리 연구를 한다더군요. 그리고 엄청 고가의 레스토랑이었지만 2년분의 예약이 밀려있다고 봤습니다.
 
분자 요리 연구...스페인의 국가 지원 사업으로 대학에서 화학과 학생들과 함께 레시피를 연구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분자요리의 목표 중 하나가 한 번도 맛보지 않은 식감을 목표로 한다였습니다.
강레오씨의 인터뷰 내용 중에 분자요리는 누구나 할 수 있고 틀의 한계가 와서 세계의 추세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럼 누구나 할 수 있는데 그 오랜 시간 연구하는 쉐프들은?
틀의 한계가 있다고 했는데 새로운 식감과 맛을 개발하는 요리는?
그리고 세계의 추세가 아니라고 했는데
다음 기사들은요... 어떻게 설명할 건가요?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7916074&cloc=olink|article|default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41017000110&md=20141017085045_BL
http://news.tf.co.kr/read/life/1544555.htm
http://news.donga.com/3/all/20150603/71608669/1

장명순이라는 쉐프가 있습니다. 17살에 학교를 중퇴하고 엘불리 앞에서 텐트치고 시위 아닌 시위를 해서 동양인 최초로 엘불리 쉐프가 된 분인데 지금은 스페인에 무가리츠라는 최고급 레스토랑에 계십니다. 그도 그럼 지름길을 간 건가요?
가난한 집 안에서 태어나 중학교도 제대로 못 나오시고 호텔보조부터 시작해 평생 돈까스 튀기며 살아오신 국내파 쉐프도 아닌 그냥 경양식 조리사의 아들내미가, 하지만 아버지의 음식을 가장 사랑하는 아들내미가 씁니다.

오유 4년만에 눈팅하다 처음으로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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